[이뉴스투데이 광주전남취재본부 송덕만 기자]전남 고흥군은 지난 22일 개최된 수산조정위원회에서 내년도 해양수산분야 57개 사업에 대해 국도비 496억 원을 포함한 총 668억 원의 예산을 심의 의결했다.

심의 의결된 57개 사업에 필요한 예산은 국비 484억 원과 도비 12억 원, 군비 172억 원을 포함한 총 668억 원으로, 496억 원의 국·도비에 대해서는 중앙부처와 전남도에 예산을 신청할 계획이다.

내년도 추진될 주요사업에는 ▲어촌종합개발, ▲도서개발, ▲어항개발, ▲다목적 인양기 설치, ▲다기능 부잔교 설치, ▲수산물산지가공시설, ▲해조류 부산물재활용사업, ▲해양폐기물 수매사업, ▲친환경 양식어장화사업 등이 있다.

여기에 2017년도 신규사업인 수산물산지 거점유통센터건립사업 등 11건도 포함해 총 57개 사업을 추진키로 확정했다.

이번에 심의 의결된 내년도 해양수산분야 사업은 전남도를 거쳐 중앙부처 심의를 통해 올해 하반기 최종사업비가 확정된다.

고흥군 관계자는 “이번에 심의 의결된 해양수산분야 사업은 수산업 경쟁력을 높이고 어민소득 증대는 물론 어업인 삶의 질 향상을 위해 꼭 필요한 사업인 만큼 국도비 확보에 최선의 노력을 다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한편, 고흥군은 천혜의 해양관광 자원을 활용해 도시민이 여가를 즐길 수 있도록 해양공간을 활용한 미래 부가가치 창출 기반시설물유치와, 깨끗한 바다환경을 보존하기 위한 사업도 지속적으로 발굴해 나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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