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 제공=SK텔레콤>

[이뉴스투데이 김정우 기자] 오는 31일 출시 예정인 LG전자의 새 플래그십 스마트폰 ‘LG G5’를 직접 만져보고 평가할 수 있는 체험 마케팅이 이번주부터 이통 3사를 통해 진행된다. 지난 ‘MWC 2016’에서 처음 선보인 G5는 스마트폰 최초로 다른 주변기기를 장착·사용할 수 있는 ‘모듈화’ 기능을 채택해 언론과 소비자들의 주목을 받았다.

먼저 SK텔레콤은 21일부터 온라인 매장 ‘T월드다이렉트’를 통해 체험 행사를 실시하고 전국 300여개 매장에 G5를 직접 체험할 수 있는 공간을 설치·운영한다.

G5의 주변기기 ‘LG 프렌즈’ 구성 제품군인 ‘하이파이(Hi-Fi) 플러스’, ‘H3 by B&O(뱅앤올룹슨) PLAY 이어폰’, ‘360 캠’, ‘360 VR’ 등도 매장에서 체험 가능하다.

아울러 SK텔레콤은 오는 25일 오전 10시부터 ‘G5 체험구매 이벤트’도 실시한다.

T월드다이렉트를 통해 선착순 모집되는 100명의 소비자는 출시일 이전에 제품을 수령, 14일간 체험한 후 구매 여부를 최종 결정할 수 있다. SK텔레콤은 이벤트 참여 고객 가운데 우수 구매후기를 남긴 5명에게 스마트워치 ‘LG 워치 어베인’을 증정할 계획이다.

SK텔레콤은 “G5 출시를 맞아 고객에게 사전 체험 기회를 최대한 제공하는데 방향을 맞추고 별도 프로모션도 추가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KT도 21일부터 G5와 LG프렌즈 사전 체험 행사를 광화문 KT스퀘어와 전국 주요 올레 매장에서 진행한다.

KT 온라인 매장 ‘올레샵’의 ‘G5 스페셜 페이지’에 접속하면 G5 개통 혜택과 사전 체험이 가능한 매장을 확인할 수 있으며 선착순 500명에게 G5 구매 시 활용할 수 있는 ‘올레샵 모바일상품권’이 10% 할인 판매될 예정이다.

LG유플러스는 오는 23일까지 서울 강남직영점, 서초직영점, 대구 통신골목직영점 등 전국 320여개 매장에 ‘G5 체험존’을 구축 완료하고 소비자 대상 이벤트를 진행할 예정이다.

또한 LG유플러스는 21일부터 다음달 15일까지 G5 신규 출시를 기념해 ‘G5 고객 체험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매장에서 G5와 LG프렌즈를 체험한 소비자가 인증 사진과 체험담을 개인 SNS에 올린 뒤 유플러스 브랜드 사이트에 접속해 URL을 남기면 추첨을 통해 G5 단말기와 LG프렌즈 등의 경품을 제공한다.

아울러 LG유플러스는 스마트폰 커뮤니티와 ‘다나와’, ‘에누리’ 등 가격 비교 사이트에서 G5 고객 체험단을 운영할 예정이다.

<사진 제공=LG전자>

한편, LG전자는 G5의 국내 출시를 오는 31일로 확정하고 초기 구매자를 대상으로 다양한 프로모션과 제품상자의 이색 디자인을 선보인다.

다음달 15일까지 G5를 구매한 소비자 전원에게 카메라 그립 모듈 ‘캠 플러스(소비자가 9만9000원)’와 ‘배터리팩(소비자가 3만9000원)’을 증정한다.

오는 5월 31일까지는 오디오 모듈 하이파이 플러스(소비자가 18만9000원)와 H3 by B&O PLAY 이어폰(소비자가 27만9000원)으로 구성된 ‘B&O 패키지’를 약 38% 할인된 28만9000원에 판매하는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G5에 탑재된 ‘기프트팩’ 앱을 통해 프로모션 신청이 가능하며 자세한 내용은 프로모션 웹사이트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LG전자는 G5에 적용한 모듈 방식을 간접 경험할 수 있도록 제품 상자 상단에 제품 모양을 양각으로 새기고 배터리 사진이 들어간 제품상자 하단을 모듈을 분리하듯 잡아 당겨 꺼낼 수 있도록 제작했다.

모듈 방식으로 하드웨어 간 결합 기능을 제공하는 G5는 캠 플러스, 하이파이 플러스, H3 by B&O PLAY, 360 VR, 360 캠, 롤링봇, 톤 플러스(HBS-1100) 등의 LG프렌즈 제품군과 유·무선 연결이 가능하다.

G5의 공식 출시가는 아직 공개되지 않았지만 79만~83만원대에서 결정될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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