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뉴스투데이 강민수 기자] 미래창조과학부는 지난 18일 가상현실(VR) 신산업·플랫폼 선점을 위한 가상현실 플래그십 프로젝트 중 핵심인 5대 선도 프로젝트 세부내용을 공고하고 접수를 시작했다고 20일 밝혔다.

가상현실 산업은 창조경제를 통한 미래 먹거리 및 신산업발굴을 위해 집중육성하고 있는 미래성장동력 중 하나인 실감형 콘텐츠 분야로서, 이번해 2016 CES, MWC를 계기로 글로벌 ICT기업들이 생태계 선점을 위해 적극 투자하고 있는 분야이다.

국내도 삼성전자의 기어VR, LG전자의 G5 & friends(VR 360) 등을 비롯해 방송사, 통신사 등 또한 가상현실 생태계 선점을 위해 본격적으로 투자하고 있는 상황이다.

이번 공고는 지난달 19일 발표한 가상현실 플래그십 프로젝트 중 핵심인 5대 선도 프로젝트(VR서비스플랫폼, VR게임·체험, VR테마파크, 다면상영, 교육유통)에 대한 내용이다.

이를 위해 미래부는 지난해 9월부터 수요조사와 과제기획 절차를 거쳐 가상현실 분야 신산업과 플랫폼을 선점할 수 있는 플래그십 프로젝트 5개 과제를 최종 확정했다.

이번 프로젝트는 R&D, 콘텐츠 개발, 실증사업 지원 등을 통합·연계 지원하는 방식으로 향후 2년간(2016~2017) 약 500억원(2016년 정부 149억원, 민간 100억원)을 투자하며 성과가 우수할 경우 추가 2년을 더 지원해 민관이 공동으로 본격적인 가상현실 생태계 조성 및 신시장 선점을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이를 통해 VR신산업·플랫폼을 선점할 수 있도록 ‘SW+콘텐츠+디바이스’ 패키지 사업화를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아울러 개발된 결과물들을 상암 DMC에 집적·지속 고도화하고 이를 위해 상설전시·체험공간을 구축해 창·제작 인프라, in-house R&D, 테스트베드, 입주지원 등을 연계 지원할 계획이다.

또한 DMC페스티벌 기간 중 개발 결과물들을 선보이는 등 상암 DMC가 가상현실 분야의 글로벌 레퍼런스로서의 위상을 확보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서석진 미래부 국장은 “VR산업의 원년으로 불리는 이번해, 5대 선도 프로젝트를 통해 SW와 콘텐츠, 디바이스 등을 패키지로 사업화해 VR생태계 조성을 위해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5대 선도 프로젝트의 상세내용은 정보통신기술진흥센터, 정보통신산업진흥원, 한국전파진흥협회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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