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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중공업은 올 2분기(4~6월)에 매출 2조788억원, 영업이익 1076억원, 경상이익 1813억원, 순이익 1302억원을 기록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할 때 매출은 30.7%(4884억원), 영업이익은 348.3%(836억원), 경상이익은 390.3%(1370억원), 순이익은 305.6%(981억원) 증가한 것이다.
특히 매출은 1974년 창사이래 가장 규모가 큰 것이라고 삼성중공업측은 밝혔다.
영업이익율도 지난해 4분기(10~12월) 1.8%, 올 1분기(1~3월) 4.2%에 이어 2분기에 5.2%를 기록, 지속적으로 개선되고 있음을 보여줬다.
이에 따라 삼성중공업의 올 상반기 누계 실적은 매출 3조9021억원, 영업이익 1839억원, 경상이익 3018억원, 순이익 2203억원을 기록하게됐다.
삼성중공업 관계자는 “선가(船價)가 높은 선박을 골라 수주하는 전략을 지키고 생산성 향상을 통해 제한된 부지내에서 생산량을 늘린 결과, 매출과 영업이익이 큰 폭으로 증가했다”고 말했다.
<조창용 기자> creator20@enews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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