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뉴스투데이 권동혁 기자] 올해 통계청 발표에 따르면, 2015년 기준 국내 1인 가구가 500만을 넘어섰다. 이렇듯 나홀로족이 증가함에 따라 유통 및 가구, 가전업계에서는 싱글족들을 겨냥한 공간절약형 제품들이 쏟아지고 있다.
주로 원룸이나 오피스텔 등 소형 주택에 주거하는 1인 가구에겐 공간효율성이 제품선택의 중요한 기준이기 때문이다. 게다가 최근에는 ‘집방’, ‘홈퍼니싱’ 등 집 꾸미기에 관한 관심이 높아짐에 따라 단순히 크기를 줄일 뿐만 아니라 디자인과 효율성을 중시하는 추세로 퍼지고 있다.

한정된 주거공간을 넓게 활용하고자 하는 이들을 위해, 공간활용성을 높이고 인테리어 효과까지 낼 수 있는 소품과 가구 그리고 생활 가전 등을 한 자리에 모았다.

- 자투리 공간에 포인트! 공간활용성 살린 '인테리어 소품'

찍스 스탠딩 포토

좁은 공간을 아름답게 활용하고 싶은 싱글족들에게 디자인과 공간을 동시에 확보할 수 있는 인테리어 소품들을 추천한다.

디지털 사진인화사이트 찍스가 선보이고 있는 스탠딩포토는 4면으로 구성된 포토 상품으로 펼치면 액자처럼 세울 수 있고 접으면 포토북처럼 책꽂이에 보관할 수 있는 제품이다. 이 제품은 액자보다 무게가 가볍기 때문에 선반, 책상, 창틀 등 어디에나 간편하게 세울 수 있는 유용한 공간절약형 인테리어 소품이다.

찍스 스탠딩 포토

스탠딩포토는 일반 사진과 동일한 은염인화 방식으로 제작되어, 화질이 선명하고 색감이 풍부하며 제작 및 편집에 어려움을 느끼는 회원들을 위해 ‘따라만들기’ 서비스를 제공한다. 육아, 결혼, 여행, 가족 등 찍스 홈페이지에서 제공하는 레이아웃과 편집 툴을 활용하면 스탠딩포토를 쉽게 만들 수 있다.

찍스 스탠딩포토는 M46(10X15cm)부터 L57(12X19cm), B5(19X25cm), A4(21X30cm)까지 총 4가지 세로형 사이즈로 제작해 볼 수 있으며, 가격은 M46사이즈 기준 5,800원이다.

찍스 김학현 과장은 “스탠딩포토는 필요한 곳에 세웠다가 보관은 앨범처럼 할 수 있어 공간을 많이 차지하지 않는 똑똑한 인테리어 소품"이라며, "액자가 크고 보관이 어려워 부담스러웠다면 스탠딩포토를 이용해 볼 것을 추천한다"고 말했다.

큐티메이트 접이식 수납의자

생활용품 쇼핑몰 큐티메이트가 판매하는 접이식 수납의자는 좁은 공간에서도 빈티지 인테리어 효과를 톡톡히하는 멀티제품이다. 상자의 모양을 본뜬 이 제품은 평소에는 내부에 다양한 물건을 수납할 수 있을 뿐 아니라 뚜껑을 덮으면 의자로 활용할 수 있다. 사용하지 않을 때는 몸체를 접어 깔판과 함께 뚜껑 안쪽에 넣으면 높이 7cm의 작은 인테리어 소품으로 활용할 수 있으며, 좌식의자나 발판으로도 활용 가능하다. 크기는 기본형(36x36X36cm), 기본하이형(36x36X45cm), 와이드형(60x36X36cm), 와이드 하이형(60x36X45cm)중 선택이 가능하고 100kg의 하중을 견딜 수 있도록 고안됐다.

- 하나의 제품이지만 두 가지 기능을 해내는 '다용도 가구'

최근 가구업계에서는 하나의 제품이지만 여러가지 용도로 활용할 수 있는 이른바 멀티유즈 가구가 인기를 끌고 있다.

토탈 홈 인테리어 기업 한샘은 침대와 소파 두가지로 활용가능한 매그클라우드 소파베드를 판매하고 있다. 제품을 접으면 안락한 소파로 활용이 가능하고 펼치면 편안한 침대가 되는 이 제품은 공간 활용이 중요한 싱글족들에게 유용하다. 특히 등판 각도를 95도, 135도, 180도로 3단계 조정가능해 상황에 따라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다. 색상은 스카이블루와 브라운 중에 선택가능하며 각 컬러별로 투톤 색상으로 차분한 실내 분위기를 연출할 수 있다.

현대리바트는 원하는 대로 꾸밀 수 있는 모듈형 드레스룸 '나무플러스 드레스룸' 제품을 판매한다. 기존에 하나의 측판으로 연결돼 있던 드레스룸과 달리 모든 모듈이 별도의 단독 제품으로 구성돼 쌓아 올리거나 좌우를 붙여 공간에 맞는 드레스룸을 완성할 수 있다.

공간에 가구를 맞추는 것이 아닌 가구로 공간을 채워나가는 모듈형 드레스룸으로 버려지는 공간을 최소화 할 수 있다는 점이 특징이다. 나무플러스 드레스룸은 서랍형, 옷걸이형, 선반형 모듈을 상황에 맞게 골라 구성할 수 있어, 상부공간이나 코너의 버려지는 공간까지 수납공간을 최대치로 늘릴 수 있다.

- 콤팩트한 크기지만 성능은 못지않은 '소형 생활가전'

소형 생활가전 제품들도 공간을 적게 차지하면서 기능은 뒤쳐지지 않는 제품들이 인기를 끌고 있다.

LG꼬망스

LG전자 프리미엄 소형가전 패키지 '꼬망스 컬렉션'의 미니세탁기는 제품 크기는 대폭 축소하면서도 활용도를 높인 스마트한 제품으로 싱글족이나 빨래를 자주 빨아야 하는 어린아이가 있는 가정에서 인기를 끌고 있다. 일반 표준 세탁이 42분인 반면, 스피드 코스를 활용하면 17분만에 빨래를 끝낼 수 있다. 꼬망의 세탁용량은 3.5kg이며 두드리거나 비비기 등 6가지 손빨래 동작을 구현하는 6모션 세탁도 지원한다. 꼬망스는 600x850x360mm 크기로 자투리 공간 활용에도 안성맞춤이다.

독일 프리미엄 청소장비 브랜드 카처의 핸디형 스팀청소기 SC1 프리미엄은 1.5kg에 불과한 가벼운 무게에 한 손에 들어오는 크기로 협소한 공간에서도 사용·보관이 편리한 청소기다. 이 제품은 작은 크기에도 내부 보일러에서 145℃로 가열된 강력한 스팀을 분출해 화학 세제 없이 각종 바이러스와 세균을 99.9% 깨끗하게 제거해준다.

카처 프리미엄 핸디형 스팀청소기 SC1

예열시간 3분이면 스팀 분사가 가능해 손쉽게 강력 살균청소가 가능하다. 다양한 액세서리를 활용하면 바닥뿐만 아니라 좁은 틈새부터 화장실 타일, 주방, 창문 등 집안 구석구석까지 편리하게 살균청소를 할 수 있어 활용도가 높은 것이 특징이다. 또한, 손잡이 부분이 주전자 형태로 디자인 돼 주방이나 선반에 수납이 용이하다.

대유위니아 스포워셔

대유위니아의 스포워셔는 공기청정 및 가습기능을 겸비한 제품이다. 이제품은 일반적인 텀블러보다 약 30% 큰 사이즈(가로 97㎜ ×깊이 97㎜ ×높이 217㎜)로 책상과 협탁, 화장대 위 등 좁은 공간에 놓고 사용하기 편리하다. 그러나 한번 충전 시 최대 7시간까지 공기청정과 가습기능을 활용할 수 있어 유용하다. 제품 내에는 물을 급수해야 하며, 반투명으로 수위를 바로 확인할 수 있어 편리하다. 한편, 충전기 분리 시 자동차, 실내 등 옮겨가며 사용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키워드
#N

※ 여러분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각종 비리와 부당대우, 사건사고와 미담, 소비자 고발 등 모든 얘깃거리를 알려주세요

이메일 : webmaster@enewstoday.co.kr

카카오톡 : @이뉴스투데이

저작권자 © 이뉴스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