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바이 미스터 블랙’ 1회 캡처

[이뉴스투데이 한경석 기자]<굿바이 미스터 블랙> 첫 방송에서 이진욱이 유인영에게 낭만적인 고백을 했다.

지난 16일 밤 방송된 MBC <굿바이 미스터 블랙> 1회에서는 차재완(정동환)의 생일 파티에서 윤마리(유인영)에게 프러포즈를 하는 차지원(이진욱)의 모습이 연출됐다.

이날 차지원은 아버지 차재완에게 "아버지 소원이라고 하지 않았냐"며 "윤마리 이제 진짜 가족이 돼 보자"고 프러포즈하자 차재완은 "잘한다. 혼자 사는 애비 앞에서 프러포즈를 이렇게 하냐"고 말했다.

이에 차지원은 "아버지도 엄마랑 결혼할 때 내 허락 안 받지 않았냐"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후 차지원은 밖에 있는 윤마리에게 "나보다 먼저 3개월이나 태어나줘서 고마워"라고 말하며 키스했다. 또 차지원은 "나한테 자꾸 화내도 마리가 좋다"는 고백을 했다.

차지원은 행복한 미소를 짓는 윤마리에게 반지를 건낸 후 "이거 전해주는데 28년 걸렸다"고 말했고 윤마리는 미소로 답했다.

한편 17일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굿바이 미스터블랙>은 시청률 3.9%(이하 전국기준)를 나타냈다. 이는 전작 <한 번 더 해피엔딩> 마지막회(3.0%)보다 0.9%포인트 상승한 수치지만 1회 시청률(5.2%)보단 1.3%포인트 낮은 기록이다.

지상파 3사 같은 시간대 방송된 KBS2 <태양의 후예>는 시청률 28.3%로 정상을 차지했다. 이어 SBS <돌아와요 아저씨>가 4.0%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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