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뉴스투데이 이배윤 기자] 경기도 안양시는 금년도 책 읽어주기 사업을 다음달부터 추진한다.

책 읽어주기 사업은 제2의 안양부흥 5대 핵심전략사업으로 어린이들의 인성 함양과 성장기서부터 책과 친해질 수 있는 동기를 부여하기 위함이다.

지난 2014년 시가 첫 운영해 시장과 부시장, 일부 간부 공무원들이 참여한 바 있으며 지난해부터 모든 간부 공무원과 시의원으로까지 참여가 확대됐다. 이 사업은 간부 공무원들이 직접 교육현장을 찾아 책이라는 매개체를 통해 어린이들과 소통했다는 점에서 반응이 좋았다.

시는 올해도 초등학교·공립유치원과 어린이집을 대상으로 상반기 4월부터 6월까지, 하반기는 9월부터 11월까지 각각 운영할 계획이다.

간부 공무원과 시의원은 물론, 창조산업진흥원, 시설관리공단, 문화예술재단 등 유관기관에서도 참여하게 되며, 일반 공무원도 희망할 경우 가능하다.

책 읽어주기의 본격 시행에 앞서 오는 30일과 4월 1일 모두 네 차례 공무원들을 대상으로 동화 구연 강사를 초빙해 사전교육을 실시한다. 책을 읽어주는 데 따른 기법과 발성법 등이 주 내용이 되며 학년별 눈높이에 맞춘 도서채택도 이뤄진다.

교육을 마친 공무원들은 책읽어주기를 신청한 초등학교와 유치원 등을 방문해 책읽어주기 서비스를 실천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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