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뉴스투데이 강민수 기자] 미래창조과학부 국립중앙과학관의 후원회인 사단법인 국립중앙과학관후원회가 창립총회 개최 이후 법인설립 허가, 법원등기, 세무서등록, 계좌개설, 홈페이지 구축 등 설립절차를 모두 마치고 공식 출범했다고 16일 밝혔다.

국립중앙과학관 측에 따르면 후원회는 사무국 업무를 당분간 한국과학관협회에 위탁해 처리하고, 창립회원으로부터 정식 회원가입서와 기부금을 받고, 법인회원 확대 및 개인회원 확보에 착수(그동안은 법인회원만 모집)하는 등 본격적인 업무에 들어갔다.

특히 창립회원이 당초 목표 (50개)를 크게 초과(70개)했고(현재까지 기업 41개, 공공기관 35개 등 총 76개 법인회원 가입), 최양희 미래부장관의 제1호 기부약정에 이어 선두훈 후원회장 3천만 원, 통신3사(SK텔레콤·KT·LG U+) 각 1천만원, 대덕연구단지입주 기관협의회 5백만원, ㈜진합 5백만원 등 기부약정이 이어지고 있다.

또한 지난 14일 김주한 국립중앙과학관장의 제1호 개인회원 가입에 이어 미래부와 과학관 직원들의 개인회원 가입 분위기도 확산되고 있다.

후원회는 첫 번째 후원사업으로 소외계층 초청 과학캠프를 다음달 개최하고, ▲전국학생과학발명품경진대회 및 전국과학전람회 운영 개선 ▲전국과학관 교류협력사업 지원(소장품 공동 활용, 전시품 제작 지원, 순회전시) ▲과학전시품 제작 아이디어 경진대회 ▲후원회 회원(기업 또는 정부출연연구기관)의 연구성과(품)를 활용한 기획전시 ▲과학관 공동활용 기념품 개발 ▲중요 과학기술자료(문헌, 연구성과물, 과학기술제품 등) 확보 ▲전국 과학관 직원의 해외견학 지원 등을 우선 추진할 계획이다.

이러한 우선추진사업은 창립회원들의 다양한 의견과 과학관의 현안을 두루 반영하해 선정됐다.

후원회 회원은 국립중앙과학관과 과학기술대중화에 관심이 있는 개인과 단체 등 누구든지 가입할 수 있으며, 현금기부뿐만 아니라 과학기술자료와 과학관에 필요한 과학기술 장비와 물품의 기증·기탁, 재능기부 등 다양한 방식으로 후원이 가능하다.

한편 자세한 참여방법은 후원회 사무국으로 연락하거나 후원회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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