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뉴스투데이 이종은 기자] 중국 내 비트코인의 성장세는 상하이 지수 폭락과는 반대로 지난해 대비 50% 이상 성장한 것으로 조사되며 주목을 받았다. 또한 일본 정부가 최근 비트코인을 ‘화폐’로 인정하는 법안을 통과시킴에 따라 동아시아 3국인 한국 내 비트코인 시장의 성장 전망과 잠재력에 대한 관심도 덩달아 급증하고 있다.  

이와 관련, 국내 최대 비트코인 거래소 빗썸의 김대식 대표는 “중국, 일본에 이어 국내에서도 성장 동력은 충분할 것으로 전망한다”면서 “이미 비트코인의 핵심 기술인 블록체인에 대한 관심과 투자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는 점을 그 이유로 들 수 있다”고 설명했다.

실제로 KB국민카드는 국내 최초 블록체인 기술 기반의 본인인증서비스를 개발한 바 있으며, 지난 10일에는 기업은행이 블록체인 분야 상호 협력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이는 보안과 속도 그리고 비용절감 측면에서 기존 기술은 제공할 수 없는 서비스와 성능을 인정받고 있기 때문이라고 전했다.

김 대표는 “비트코인의 큰 매력 중 하나로 기존 은행보다 저렴한 해외송금 수수료를 들 수 있다”면서 “국내외 유학생 및 관광객, 이민 인구에게 더욱 저렴하고, 빠른 송금 수단으로 각광을 받으며, 사용자가 점차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고 전망했다.

이는 실제 세계적인 마이너스 금리 확대에도 실물 경기가 좀처럼 살아나지 못하는 초저성장 시대에 최첨단 블록체인 기술을 활용한 비트코인 결제 및 송금 기술을 가진 핀테크 기업들의 약진이 기대되는 이유이기도 하다.

초 저성장 시대를 극복하기 위해 국내 비트코인 핀테크 시장을 육성하려면 무엇이 필요한 것일까에 대해 김 대표는 “무엇보다 누구나 쉽고 간편하게 비트코인의 장점을 활용할 수 있도록 다양한 실물경제 시스템을 개발하는 것과 인프라를 구축하는 것이 중요하다”면서 “또한 비트코인 관련 핀테크 사업이 건강한 신성장 동력으로 자리매김 하기 위해서는 일본의 경우와 같이 공인회계사를 통한 거래소 외부감사를 실시하는 것도 한 가지 방법이 될 수 있다”고 말했다.

한편, 빗썸은 코인에스에서 제공하는 한국 비트코인 거래소 1월 종합 지표 결과, 대한민국 비트코인 거래의 85.1%를 점유하고 있는 국내 최대 비트코인 거래소다.

건강하고 투명한 비트코인 거래소 임을 고객에게 입증하기 위해 자발적으로 외부 회계법인을 통한 회계감사 및 예치금 실사를 실시하고 있으며, 누구나 쉽고 간편하게 비트코인을 활용할 수 있도록 24간 입출금거비스와 신용거래서비스는 물론, 비트코인으로 손 쉽게 기프티 상품권을 구매해서 실물 상품으로 교환할 수 있는 전용 상품권몰 등 비트코인 시장의 성장과 고객의 편의를 위해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향후 보안성이 더욱 향상된 모바일 디바이스에 최적화된 빗썸지갑 APP을 론칭하고, 내년까지 세계 최초로 비트코인의 블록체인을 활용한 전세계 통합 금융 솔루션 또한 론칭할 계획이다. 더욱 자세한 사항은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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