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뉴스투데이 강민수 기자] 미래창조과학부는 ICT 분야 중소·중견기업 및 대학(원)의 글로벌 역량제고를 위해 2016년도 해외인재스카우팅사업 지원대상 모집공고를 오는 17일부터 실시한다고 15일 밝혔다.

해외인재스카우팅사업은 글로벌 전문성을 보유한 해외인재를 국내 ICT 중소·중견기업 및 대학(원)에 유치‧지원하는 사업이다.

아울러 신청 기업 및 대학(원)이 기술개발 과제를 수행하기 위해 해외인재를 유치한 경우, 해외인재 1인당 연(年) 2억원 범위 내(인건비, 체재비, 연구비 등), 최대 5년간 지원하게 된다.

그동안 해외인재스카우팅사업을 통해 41명의 해외 우수인재를 유치했고 해외인재를 통해 투자유치 및 해외시장진출, 산학협력 연구추진 등 다양한 성과를 도출 했다.

지난해에는 해외인재가 참여한 중소‧중견기업이 기술개발 과제 수행 등을 통해 50억 규모의 해외 투자 유치, 100만불 수출 달성 등 ICT 분야 글로벌 성장에 견인차 역할을 했다.

올해 해외인재스카우팅사업은 산업협력 강화를 위해 대학과 기업 간 협력 R&D에 해외인재가 참여하는 대학 지원트랙을 추가 신설했고, 해외인재의 자격요건을 재외 한인인재에서 국적에 상관없이 해외인재(외국인 포함)로 확대했다.

또한 유망 스타트업도 참여할 수 있도록 재무 안정성 등 기존 평가 지표를 개선하고, K-Global 300기업 등 우수 스타트업에 대해 우대 지원할 계획이다.

정완용 미래부 정보통신산업정책관은 “해외인재 유치‧지원을 통해 국내 ICT 중소‧중견기업 및 대학(원)이 해외시장에 대한 전문성을 보유하고 경쟁력을 강화하는 등 다국적 인재기반의 글로벌 성장이 활발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해외인재스카우팅 사업의 상세정보는 정보통신기술진흥센터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사업 참여를 희망하는 기업 및 대학(원)은 다음달 29일까지 전담기관에 관련 서류를 접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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