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뉴스투데이 강민수 기자] 미래창조과학부는 재난망을 성공적으로 구축하는데 기반이 되는 재난망 국제표준화가 당초 계획한 일정(2016년 3월)대로 완료됐다고 13일 밝혔다.

지난달 제주회의에서 마무리한 재난필수기능을 구현하는 표준문서가 스웨덴에서 열린 3GPP 기술총회(3.7~11)에서 최종 승인되면서 재난망 표준이 완료된 것이다.

이렇게 재난 필수기능의 핵심 기술표준을 일정내에 완료할 수 있었던 것은 미국, 영국 등과의 긴밀한 국제공조와 함께 미래부를 중심으로 국내 표준화 기관인 한국정보통신기술협회(TTA)와 국내 업체의 적극적인 참여가 있었기에 가능했다.

재난필수 기능이란 재난대응을 위해 필요로 하는 통신기능으로 단말간 직접통신, 그룹통화, 단독기지국 모드 등이 대표적이다.

3GPP(Third Generation Partnership Project)는 3세대, 4세대 및 5세대 이동통신 글로벌 표준화 협력기구로 약 470여 회원사(정부, 표준화기관, 장비제조사 등)로 구성돼 있다.

장석영 미래부 인터넷융합정책관은 “3GPP 표준이 완료돼 재난망 사업 추진이 탄력을 받을 것으로 예상되며, 재난망 시범사업에 지속적으로 기술지원 협조를 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키워드
#N

※ 여러분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각종 비리와 부당대우, 사건사고와 미담, 소비자 고발 등 모든 얘깃거리를 알려주세요

이메일 : webmaster@enewstoday.co.kr

카카오톡 : @이뉴스투데이

저작권자 © 이뉴스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