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뉴스투데이 편도욱 기자] 넥슨(NEXON Co., Ltd. 대표이사 Owen Mahoney 오웬 마호니) (3659. 도쿄증권거래소 1부)은 넥슨코리아(대표이사 박지원)를 통해 인기 모바일게임 ‘도미네이션즈(DomiNations)’ 개발사 ‘빅휴즈게임즈(Big Huge Games)’의 지분 전량을 인수한다고 10일 밝혔다.
 
빅휴즈게임즈는 ‘문명 II(Civilization II)’, ‘라이즈 오브 네이션즈(Rise of Nations)’ 등을 개발한 유명 게임 개발자 브라이언 레이놀즈(Brian Reynolds)와 팀 트레인(Tim Train)이 공동 설립한 개발사다.
 
넥슨은 2013년 7월 빅휴즈게임즈와 전략적 제휴를 맺고 지난해 4월 첫 협업 프로젝트로 ‘도미네이션즈’를 글로벌 시장에 선보인 바 있으며, 전체 누적 다운로드 수 1천 9백만 건을 돌파하는 등 우수한 성과를 견인하고 있다.
 
이번 투자로 넥슨과 빅휴즈게임즈는 게임 개발부터 운영, 마케팅 등 전 분야에 걸쳐 더욱 긴밀한 협업을 통해 ‘도미네이션즈’의 안정적이고 장기적인 서비스를 지속해나갈 계획이다.
 
특히 빅휴즈게임즈의 우수한 개발 역량과 넥슨의 글로벌 퍼블리싱 전문성이 더해지면서 한층 더 신선한 게임 콘텐츠와 만족도 높은 서비스를 꾸준히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넥슨 일본법인 오웬 마호니 대표이사는 “이번 계약을 통해 뛰어난 개발력을 가진 빅휴즈게임즈와 협력하게 되어 기쁘다. 넥슨은 지속적으로 전세계 곳곳의 우수한 개발자들이 마음껏 능력을 발휘할 수 있도록 힘을 실어주고자 한다”며, “도미네이션즈가 서구권 및 아시아 지역에서 모두 좋은 성과를 거두고 있는 만큼 앞으로도 빅휴즈게임즈와의 협업을 통해 게임을 즐기는 유저들에게 계속해서 고품질의 콘텐츠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빅휴즈게임즈 팀 트레인 대표이사는 “도미네이션즈를 통해 좋은 관계를 맺어온 넥슨과 한 가족이 되어 기쁘다”며 “게임은 열정적이고 재능 있는 개발자들이 자유롭게 혁신을 발휘할 수 있을 때 가장 성공적이라는 넥슨의 비전에 공감하며, 앞으로 모바일게임 시장에 변화를 가져올 수 있는 세계적인 히트작을 선보일 수 있도록 장기적이고 긴밀한 협력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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