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뉴스투데이 편도욱 기자] 쿠만 유혜진(KUMANN YOO HYE JIN)의 2016 가을/겨울 컬렉션(2016 F/W Collection)이 오는 3월 22일, 화요일, 오전 11시, 동대문 디자인 플라자(DDP), S1관에서 열릴 예정이다. 

특히 이번 2016 가을/겨울 헤라서울패션위크, 전체 컬렉션의 오프닝 컬렉션으로 열리게 될 예정이어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쿠만 유혜진(KUMANN YOO HYE JIN)의 2016 가을, 겨울 컬렉션은 초현실주의풍의 추상형, 웨이브 파형, 컬러 블로킹과 패치들로 구성된다. 

디자이너 유혜진에 의하면 이번 컬렉션의 컨셉은, 미술사의 초현실주의 양식에서 보여진 우연적인 추상과 재현적인 추상의 두 양식이 의상의 소재와 형태 모두에 어떤 형식으로든 적용된 컬렉션이라고 한다. 

특유의 입체 모델링에 의한 예술적인 형태감을 살리면서 비정형적인 선형들을 통한 그래픽적인 요소를 가미시켰으며 이러한 네오-모더니즘적인 요소들에 의해 좀더 우연에 의한 비정형성과 의도하지 않은 형태와 형식을 탐구하는 컬렉션이 될 예정이다.

소재로는 울/나일론, 울/폴리에스터, 폴리에스터, 러미네이티드 폴리에스터, 가죽, 에나멜 가죽 등이 쓰였고, 색상은 블랙, 화이트, 아이보리, 더스티 그레이, 오커, 머스터드, 프러시안 블루, 체리 레드 및 다양한 색상이 혼합된 구겨진 종이들의 디지털 프린팅 소재로 구성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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