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년 11월 에이텍 직원들이 1사 1공원 사업 참여 활동으로 화랑공원 데크 도색 작업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성남시청>

[이뉴스투데이 경인지역본부 김승희 기자] 시민 참여형 공원 관리체계인 성남시 1사(社) 1공원(公園) 사업에 기업과 지역 단체 4곳이 새로 동참해 지역 공원 가꾸기에 힘을 보탠다.

성남시(시장 이재명)는 판교로 본사 이전을 앞둔 삼성물산 건설부문 안전관리실 등이 공원 가꾸기에 참여하겠다는 의사를 밝혀와 오는 10일 오후 2시 시청 5층 푸른도시사업소 회의실에서 ‘1사 1공원 지정서 교부식’을 한다고 9일 밝혔다.

참여 단체인 ▲삼평동 바르게살기협의회(참여자 12명)는 백현동 나들이공원(28,992㎡)을 ▲성남환경운동연합(50명)은 구미동 머내공원(165,712㎡)을 ▲한국시민정원사협동조합(20명)은 율동공원(308,648㎡)을 ▲삼성물산(90명)은 삼평동 화랑공원(119,018㎡)을 각각 맡게 된다.

오는 3월 말 새 봄맞이 공원 대청소부터 시작해 한 달에 한 번 이상씩 3년 동안 각 공원에 꽃과 나무 심기, 가지치기, 잡초 제거 활동을 해 공원을 가꾼다.

시는 각 공원에 지정 기업명, 단체명 안내판 설치, 필요한 경우 봉사활동시간 인정 등 인센티브를 준다. 현재 성남시 1사 1공원 사업에 참여하고 있는 기업이나 단체는 모두 13곳(710명)이다.

성남시는 공원 관리에 부족한 행정 인력을 보강하고, 참여 기업과 단체는 사회공헌 활동에 관한 이미지를 높이는 효과를 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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