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뉴스투데이 이종은 기자] 대학생들은 물론 학부모들 사이에서 스페인어 교육에 대한 관심이 날로 높아지고 있다. 영어와 중국어에 이어 새롭게 주목해야 할 언어로 스페인어가 낙점된 것이다. 그도 그럴 것이 스페인어는 언어 사용 인구 수 3위를 차지할 정도로, 영어 못지 않게 널리 통용되는 언어다. 이를 감안했을 때 스페인어가 앞으로의 세계 시장에서 필요할 것으로 전망된다.

그렇다면 스페인어 교육은 어디부터 어떻게 시작할까. 이럴 땐 먼저 신뢰할 수 있는 교육기관을 찾는 일부터 해야 한다. 스페인어학원 중 하나인 레알은 국내에서는 최초의 스페인어 교육기관으로, 지난 15년간 스페인어 교육과 보급에 앞장서 왔다. 레알어학연구소에서 교재를 자체 개발해 사용하는가 하면, 석사출신의 스페인 원어민 강사들을 통해 스페인 정통의 언어교육을 해왔다.

지난달 24일에는 살라망까 대학교 산하 ELE-USAL de Barcelona(이하 ELE-USAL)와 스페인어 교육과정 인정 및 유학 업무에 대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해 주목을 받고있다.

이 협약을 통해 두 기관 모두 보다 전문적이고 체계적인 어학 연계코스를 진행할 수 있게 됐다. 일정 기간 동안 레알스페인어학원에서 수업과정을 수료한 후 스페인 ELE-USAL의 코스를 수강하면 한국에서 수강한 학습과정이 인정되는 것. 또한 수강이 종료된 후에는 살라망까 대학교에서 인증하는 수료증을 발급받을 수 있다.

㈜레알의 신중현 대표는 “이번 협약을 통해 수업과정 및 교육자료를 공유함으로써 수강생들에게 더욱 체계적인 스페인어 교육을 제공할 수 있게 됐다”며, “국내 스페인어 학습자들이 효과적이면서도 쉽게 스페인어를 공부할 수 있도록 도울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ELE-USAL은 800년의 역사를 가진 유럽 최초의 대학교인 살라망까 대학교의 공식 부설 교육기관이다. 또한 외국인에 대한 체계적인 스페인어 교육과 국제 스페인어 공인인증시험(DELE) 출제를 담당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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