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뉴스투데이 김희일 기자] 강신숙 수협은행 사업본부장(부행장·55)이 수협중앙회 등기이사로 선임됐다. 수협중앙회는 지난3일 이사회를 열어 강 부행장을 등기이사로 임명하는 사안을 의결했다고 밝혔다.

수협중앙회 등기이사 가운데 여성이 임명된 것은 수협중앙회가 설립된 지 54년 만이다.
 
강 신임 이사는 "여성으로선 처음 수협중앙회 등기이사가 된 만큼 발전을 위해 매진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2013년 여성 최초 비등기 임원으로 선임됐던 강신숙 신임이사는 1979년 입행해 서초동지점장, 개인고객부장, 심사부장, 서울중부기업금융센터장 등 주요 요직을 거쳐왔다. 또 2003년부터 현재까지 (사)여성금융인네트워크 회장단으로도 활동하고 있다.

강신숙 신임 이사의 부행장 임기는 2016년 4월 9일까지 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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