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선영 BTC아카데미 총괄팀장

[이뉴스투데이] 최근 차를 즐기는 문화가 변하고 있다. 웰빙과 힐링 트랜드에 따라 건강에 좋은 차 중심에서 맛을 중시하는 소비자가 늘고 있다. 해외여행의 증가와 직구등의 트렌드를 타고 유명 차 브랜드를 접한 소비자들은 차의 다양한 종류와 블렌딩 등에 관심을 갖기 시작했다. 이에 이뉴스투데이는 (주)삼원티앤비의 도움을 받아 제대로 '차' 마시는 방법을 알아봤다.

봄은 유독 몸이 나른해지고 피곤함을 잘 느끼는 시기로 차를 마시는 것이 좋다. 특히 녹차는 비타민이 풍부해 머리를 맑게 해주고 졸음 예방에 효과적이다. 녹차를 더욱 맛있고 색다르게 즐길 수 있는 방법을 소개한다.
 
◆녹차, 카페인 부담 없이 즐기자.
흔히 녹차에 카페인이 많이 함유되어 있다고 생각한다. 하지만 떫은 맛을 내는 폴리페놀과 감칠맛을느끼게 하는 데이닌 성분이 들어있어 카페인의 활동을 억제하고 배출을 촉진시켜 카페인량이 현저히 낮다.
또한 차 한 잔은 80~95도의 물에 3~4g을 2~4분 정도 우려내서 마시므로 추출되는 카페인의 양도 차이가 생긴다. 물의 온도가 높을수록, 오래 우려낼수록 카페인이 많이 추출되므로 이를 주의한다면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다.
 
◆컨디션에 따라 맛있게 즐기는 녹차 블렌딩 티 종류
- 심한 피로감을 느낄 때
피로감이 심할 때는 현미가 블렌딩된 녹차를 추천한다. 녹차와 현미가 만나 생기는 성분으로 인해 머리를 맑게 해주는 효과가 있으며 비타민C가 풍부해 피로 회복에 탁월하다. 현미의 고소함과 녹차의 깔끔한 맛으로 남녀노소 누구나 피로할 때 부담 없이 마시기 좋다.
 
- 우울한 날, 기분 전환이 필요할 때
아로마가 풍부한 차는 기분이 다운됐을 때 마시면 좋다. 특히 쟈스민이 블렌딩된 녹차는 특유의 성분이 머리를 상쾌하게 만들어주고 쟈스민향이 심신 안정에 도와 우울증 개선과 스트레스 해소에 효과적이다. 
 
- 속이 답답하고 소화 불량일 때
속을 풀어주기 위해서는 녹차에 과일이 첨가된 티가 도움 된다. 녹차를 베이스로 오렌지 조각과 향, 레몬필 등이 블렌딩 된 제품을 추천한다. ‘오렌지 블라썸 그린티’를 검색하거나 문의하면 쉽게 구입 할 수 있다. 블렌딩된 오렌지 조각은 수분 함량이 높아 노폐물 배출에 탁월해 더부룩한 속을 완화시켜준다. 오렌지 외 레몬, 스트로베리, 망고 등이 블렌딩된 티도 판매해 다양한 맛으로 녹차를 즐길 수 있다.
 
◆녹차 블렌딩 티를 추출할 때 주의할 사항
녹차를 베이스로 다양한 재료가 블렌딩된 티를 추출할 때 찻잎의 양, 물의 양, 시간을 주의해야 한다.
80~95도의 물 250~300g에 찻잎 3~4g을 넣어 2~3분 정도 우려내는 것이 좋다. 물의 온도가 높을 경우 녹차 특유의 쌉사름함을 느낄 수 있고, 온도가 낮을 경우 부드러운 맛과 향을 즐길 수 있다. 우려내는 시간도 2분 내외일 경우 녹차의 향미와 천연 아로마가 풍부해지고, 3분이 지나갈 경우 차의 깊은 맛을 더욱 살아난다.
 
물의 양을 120~150g 정도만 사용해 우려낸 후 얼음 150~200g을 넣으면 시원한 아이스티로 즐길 수 있다. 얼음 양이 많을수록 차를 빨리 식힐 수 있어 더욱 청량감 있게 마실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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