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뉴스투데이 김희일 기자] BNK금융그룹 부산은행(회장 겸 은행장 성세환)이 베트남 중앙은행으로부터 호찌민지점 설립에 대한 예비인가를 지난3일 취득했다고 6일 밝혔다.

부산은행은 올 상반기 중 본인가를 마무리할 예정으로 본격적인 영업을 위한 준비가 한창이다.

부산은행 호찌민지점이 문을 열면 중국 칭다오지점에 이은 부산은행 2번째 해외 영업점이 되는 동시에 지방은행 중에선 첫번째로 베트남에서 영업하는 은행이 된다.

베트남은 해외 투자기업들로부터 ‘포스트 차이나(Post China)’로 주목받는 나라로 우리나라 3대 수출시장이다. 한국은 베트남 최대 투자국으로 이미 삼성전자를 포함해 대기업괴 중소기업들이 진출 4000여 개 기업이 활동하는 나라다.

지난해 ‘한국·베트남 FTA(자유무역협정)’가 공식 발효되면서 베트남 ‘환태평양 경제동반자협정(TPP)’ 가입 등 경제 개방이 확대돼, 해외 직접 투자도 활발해 한국 기업들의 투자 진출도 가속화 될 것으로 예상 되는 곳이다.

부산은행 관계자는 “부산은행이 베트남시장에 진입한 만큼 우리나라 중소기업들의 베트남 진출에 실질적인 금융 지원이 되도록 적극 돕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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