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뉴스투데이 강민수 기자] 미래창조과학부는 기후변화대응을 위한 글로벌 기후기술 협력을 위해 전담팀을 조직해 한국의 기술협력 창구(이하 NDE, National Designated Entity)로서 활동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고 6일 밝혔다.

신기후체제하에서 온실가스 감축과 기후변화 적응에 있어 기술이 핵심수단이며, 부처별·기관별로 분산된 기술협력 역량을 체계적으로 결집시키기 위한 기술분야 협력의 중요성 인식에 따라 미래부가 국가기정기구(NDE)로 지정된 바 있다.

지난해 COP21 파리 총회 당시 미래부는 기후기술분야 담당 부처로 참가해 기술전시관을 통해 출연(연)들이 보유한 기후기술을 소개하고 기술상담을 진행했고, 부처합동으로 기후변화대응을 위한 글로벌 기술협력 전략안을 마련하는 등 NDE로서의 관련 업무를 전담조직 없이 수행해 왔다.

기후기술협력 전담부서는 NDE로서 기후변화협약하에서 UNFCCC와의 협력, 출연연·기업들의 기후기술 해외진출 사업 촉진, 국가간 협력을 통해 기후문제해결과 기후기술 역량을 강화시키는 다양한 활동을 펴나갈 계획이다.

이진규 미래부 기초원천연구정책관은 “기후문제 해결을 위해서는 국내에서의 기술 개발 뿐만 아니라 국제협력을 통해 국가 간 강점기술이 융합이나 보완을 통해 기술측면의 효율을 높이고, 기후기술이 해외로 진출하여 신성장동력을 창출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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