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뉴스투데이 유제원 기자]KB캐피탈과 나이스평가정보가 빅데이터 기반 신용평가 모델 개발에 나선다.

KB캐피탈은 나이스평가정보와 빅데이터를 이용한 신청평점모형 개발 계약을 체결했다고 4일 밝혔다.

두 회사는 신규 고객 대상 신용평가 모델인 신청평점모형에 머신러닝(Machine Learning) 기술을 이용한 빅데이터 분석을 접목할 방침이다.

빅데이터 분석을 통해 상대적으로 신용정보가 부족했거나 낮은 신용등급의 고객에 대한 평가의 변별력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KB캐피탈은 기대하고 있다.

두 회사는 인터넷 전문은행 출범에 앞선 7월까지 고비용 구조의 심사 절차를 개선하고, 판단 체계를 자동화하는 방식으로 평점 모형을 개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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