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뉴스투데이 광주전남취재본부 최진경 기자]광주광역시(시장 윤장현)가 '어린이·청소년 친화도시' 조성을 본격 추진한다.

어린이·청소년 친화도시는 어린이와 청소년이 그들의 권리를 충분히 누리 살아가는 도시로 이를 위해 시는 어린이·청소년 친화도시 조성 기본계획을 수립중이며, 공청회를 거쳐 오는 4월께 완료할 계획이다.

기본계획이 수립되면 친화도시 조성을 위해 과제별 사업을 추진하고 집중 관리할 계획이다.

어린이·청소년의 시정 참여를 보장하고 그 의견을 시책에 반영할 수 있도록 제도적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지난 12월 '어린이·청소년 친화도시 조성 조례'를 개정하고 어린이·청소년 의회 구성을 위한 시행 규칙을 마련 중이다.

또한, 어린이·청소년이 자유롭게 이용하고 자발적으로 참여하는 놀이, 문화, 교육, 체험 및 공동체 활동 등을 통한 건전한 성장을 지원하기 위해 어린이·청소년 전용 공간인 문화카페 5곳을 확보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어린이·청소년의 지역 환경, 권리 실태, 공간, 건강, 교육, 삶의 질 등에 대한 조사와 분석을 통해 친화적 정책을 도출하기 위해 4월부터 실태조사도 추진할 계획이다.

청소년들이 다양한 진로와 직업 체험을 통해 자신의 진로를 모색하고 삶의 역량을 키울 수 있는 진로체험공간인 청소년직업체험센터를 조성, 하반기에 개관할 계획이다.

아울러, 시는 교육청·경찰청·구와 연계해 어린이·청소년의 발달주기에 따라 직·간접적으로 고려되어야 하는 여가, 문화, 교육, 보육, 건강, 복지, 체육, 안전, 노동 등 영역이 종합 관리되고 시행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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