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밭대학교는 26일 산학협동관 다목적홀에서 '2015학년도 하반기 교원 정년퇴임식'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사진은 송하영 총장(오른쪽 다섯 번째), 조덕호 교수(오른쪽 일곱 번째) 등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한밭대학교>

[이뉴스투데이 대전충청취재본부 박희송 기자] 한밭대학교(총장 송하영, 이하 한밭대)는 26일 산학협동관 다목적홀에서 ‘2015학년도 하반기 교원 정년퇴임식’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날 퇴임하는 교원은 신소재공학과 조덕호 교수다.

퇴임식에는 교직원과 재학생, 퇴임교원 가족 등이 참석해 평생을 교육과 연구에 몰두하며 후학양성을 위해 헌신·봉사하고 퇴직하는 조덕호 교수의 영예로운 퇴임을 축하했다.

송하영 총장은 송공사에서 공업역학, 신소재공학 등의 저술 활동으로 학생들이 전공지식을 배우고 익히는데 많은 기여를 했고 특히 학과장을 역임하는 동안 학기제 현장실습을 통한 현장밀착형 교육을 제시, 학생들이 실무능력이 뛰어난 인재로 성장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는 등 30여년 동안 한밭대학교와 함께하며 학교 발전을 위해 노력해 온 조덕호 교수의 업적을 소개했다.

또 “한밭대의 역사를 만들어 온 주인공의 한 사람으로서 개교 90주년, 100주년 행사에 다시 모실 수 있게 되기를 바란다”며 석별의 인사를 나눴다.

조덕호 교수는 월락불이천(月落不離天)-‘달이 진다고 하늘을 떠나는 것은 아니다’라는 말을 인용하며 “비록 정년퇴임으로, 몸은 한밭대학교를 떠나지만 마음까지 떠나는 것은 아니다”고 퇴임 소감을 밝히고 “한밭대가 명예이고 자존심이 될 수 있도록 꾸준히 발전하기를 기원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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