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안성팜랜드 ‘봄맞이 냉이축제’ 개최

[이뉴스투데이 경인지역본부 김승희 기자] 농협 안성팜랜드가 오는 26일부터 한 달간 ‘봄맞이 냉이축제’를 개최한다고 25일 밝혔다.

경기도 안성에 위치한 농협 안성팜랜드는 가족·연인과 함께 따뜻한 봄기운을 만끽하기에 안성맞춤인 장소이다. 특히 매년 2월 하순경에 열리는 ‘봄맞이 냉이축제’는 싱그러운 초지와 향긋한 봄나물, 제철요리까지 모두 즐길 수 있다.

축제 기간 동안 안성팜랜드의 넓은 목초지에서 무농약으로 건강하게 자란 봄 냉이를 캘 수 있으며 직접 캔 냉이는 가져갈 수도 있다.

냉이는 단백질, 무기질, 비타민 A·C가 풍부하며, 춘곤증을 없애고 소화기관에 좋은 음식으로 유명한데 안성팜랜드는 냉이축제 동안 냉이된장국, 냉이부침개 등 ‘냉이요리 시식회’도 함께 열린다.

또한 팜랜드 내 식당 ‘목원’에서는 ‘냉이 한상차림’과 ‘냉이비빔밥’을 출시해 선보일 예정이며 냉이캐기 체험장 앞에서는 직접 캔 냉이로 만든 냉이튀김을 현장에서 바로 먹을 수도 있다.

특히 금년에는 ‘냉이 많이 캐기(3월12일~13일), 대왕 냉이왕(3월19일~20일) 선발대회’ 등 이색 이벤트도 준비돼 있어 가족단위 방문객들에게 색다른 즐거움을 선사한다.

이 밖에도 팜랜드 가축체험장은 어린이들에게 인기가 많은 오감 체험으로 최근에는 작년 12월에 태어난 아기 흑염소와 면양이 관람객들의 사랑을 독차지 하고 있다.

농협안성팜랜드 관계자는 “안성팜랜드는 스마트폰에만 익숙한 어린이들에게 흙을 만지고 가축을 체험하면서 농축산업의 가치를 배울 수 있는 곳”이라며 “이번 주말 안성팜랜드에서 가족과 함께 봄을 흠뻑 즐겨보길 추천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