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뉴스투데이 이종은 기자] 호주머니 속 잊고 있던 지폐처럼 깜빡하고 있었던 온라인 쇼핑몰 포인트를 발견하고 적립할 수 있는 앱이 화제다.

단 한번의 클릭으로 여러 온라인 쇼핑몰에 남아 있는 구매 포인트를 모아주는 '효자앱'은 ㈜죠셉데일컴퍼니(대표 홍요섭)의 '빨대'다. 쇼핑관리 앱 '빨대'는 2016년 1월을 기점으로 누적 다운로드 수 42만건(안드로이드/iOS통합)을 넘긴 바 있다.

실제로 상당수의 온라인 쇼핑몰 구매자들이 '귀차니즘'을 이유로 상품평 작성을 하지 않아 포인트 적립을 놓치는 경우는 비일비재하고, 어느 쇼핑몰에서 샀는지 기억이 나지 않아, 여러 쇼핑몰에 일일이 로그인해가며 포인트를 쌓는 일 또한 여간 피곤한 일이 아니다.

'빨대' 앱에서는 상품평을 일일이 작성할 필요 없이 '만족도별 예시 문장'을 선택해 간단히 업로드 할 수 있으며, 자동으로 해당 마켓에 등록이 된다. '빨대'를 통해 작성되는 각 쇼핑몰의 상품 구매평과 구매결정 건수는 하루 평균 1천 건이 넘는다.

이처럼 '빨대'에서 쇼핑몰 계정 연결 후에 포인트 적립금과 쿠폰 등 할인 혜택을 한번에 볼 수 있어 이용자들의 만족도가 상당히 높다.

'빨대' 이용자 김 모씨(서초구)는 "수시로 구매하는 육아용품이 가계 지출에 상당한 부분을 차지하고 있지만, 아이를 돌보느라 하루하루를 정신 없이 보내다 보니 구매평 작성은 지나칠 수 밖에 없었다"며 "그러나 '빨대' 이용 후에는 단 몇 번 클릭으로 작성하고 포인트를 챙길 수 있었다"고 말했다. 최근 김씨는 LF몰과 인터파크에서 모은 3만원 이상의 포인트를 아기 기저귀 구입에 사용했다.

이 밖에도 '빨대'는 복잡한 온라인 쇼핑의 프로세스를 간소화해, 온라인 쇼핑에 소요되는 시간과 노력을 줄여준다. 앱 내에서 지원하는 쇼핑몰을 확인하고 한번만 로그인 해 두면, 여러 쇼핑몰의 구매내역을 한번에 확인하고 원하는 상품을 통합 장바구니에 담거나, 조회 및 결제가 가능하다.

한편, '빨대'는 최근 '홈앤쇼핑' 추가 업데이트로 총 23개 쇼핑몰 연결을 지원한다.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인기 쇼핑몰 서비스를 추가해 나갈 예정이다.

죠셉데일컴퍼니의 홍요섭 대표는 "빨대는 온라인 쇼핑 과정의 불편함을 효율적으로 관리하는 것이 미션"이라며 "계속해서 사용성을 높여가며 서비스에 대한 신뢰를 쌓아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키워드
#N

※ 여러분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각종 비리와 부당대우, 사건사고와 미담, 소비자 고발 등 모든 얘깃거리를 알려주세요

이메일 : webmaster@enewstoday.co.kr

카카오톡 : @이뉴스투데이

저작권자 © 이뉴스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