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뉴스투데이 안성찬 골프전문기자]국내 최고의 역사와 권위를 자랑하는 한국오픈에 기량만 있다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오픈에 걸맞게 모든 선수에게 출전 기회를 주기로 했다. 다만, 자격이 안 되는 선수는 예선을 치르면 된다.

대한골프협회(KGA 회장 허광수)와 대회 메인 스폰서인 코오롱(회장 이웅열)은 협의를 통해 이같이 결정했다. 

올해부터 코오롱 한국오픈은 예선전 경기에 출전하는 대상자를 전면 개방한다. 골프대회에서 오픈의 개념은 국적뿐만 아니라 남녀, 노소, 프로 아마 등을 불문하고 모든 사람들에게 참가자격을 부여한다는 의미였다. 그러나 그동안 국내 프로골퍼는 한국프로골프(KPGA) 프로들 중 정규 프로들에게만 대회 출전 자격을 주었다.

하지만 올해부터는 KPGA 소속의 모든 프로골퍼들에게 참가자격을 오픈한다.

특히 대한골프협회는 한국오픈의 메이저 대회로 키우기 위해 한국오픈 우승자에게 호주오픈과 중국오픈에 대하여는 자동출전권을 부여하기로 협의한데 이어 메이저 대회 디 오픈과 일본오픈 등에 대해서도 출전권을 부여할 수 있도록 개최국 협회하고 있다. 

코오롱 한국오픈은 오는 9월8~11일 충남 우정힐스컨트리클럽(총괄본부장 이정윤)에서 열린다.

한편, 국내 메이저 대회인 매경오픈에도 올해부터는 추천 선수 없이 예선전을 도입한다.

◇2016년 한국오픈 일정

1차 예선(4회) : 7월 25일(월), 8월 8일(월), 8월 16일(화), 8월 22일(월)

최종예선 : 8월 29일(월)

대 회 : 9월 8일∼1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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