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뉴스투데이 광주전남취재본부 신영삼 기자]전라남도교육청은 2016년 3월 1일자 교사 정기 인사를 16일 단행했다.

이번 인사는 교사 전보 업무 부담을 최소화하고, 학교 교육과정을 적극 지원하는 방향으로 진행됐다.

이번 교사 인사로 유치원 116명, 초등 809명, 중등 1264명 등 총 2189명이 새로운 임지로 옮겼고, 신규교사의 경우 초등은 유치원 58명, 초등 153명, 중등은 282명이 임용됐다.

전남도교육청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도서 구분 모집을 통해 5명의 신규 교사를 배치했다. 특히 농촌 교육 진흥을 위해 해남 지역에 배치할 2명의 초등 교사를 별도로 선발해 임용함으로써 도농(都農) 교육의 균형 발전을 꾀했다.

한편 초등의 경우 교사정원이 130명 감소한데다 여수 40명, 순천 38명, 광양 15명 등 동부권에서만 약 100여명의 정원이 줄어 예년에 비해 전보희망자의 약 55%정도만이 전보됐다.

이번 인사와 관련, 전남도교육청 김재인 교육국장은 “교사 인사는 교육력 제고를 위해 전문성과 업무능력을 중심으로 객관성과 투명성, 신뢰성 확보에 중점을 두고 있다”며 “앞으로도 학교 현장의 목소리를 귀 기울여 듣고 이를 인사에 반영하는 열린 인사 행정을 펼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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