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뉴스투데이 김정일 기자] 설 연휴로 한산했던 분양시장이 다시 기지개를 켜고 있다.

13일 부동산 전문 리서치업체 리얼투데이에 따르면 2월 둘째주는 전국에서 총 3곳, 428가구가 청약접수를 받는다. 견본주택 개관을 앞두고 있는 곳은 6곳 3983가구(오피스텔 포함)다. 당첨자발표는 8곳 계약은 11곳(국민임대 5곳 포함)에서 이뤄진다.

주요 청약 접수 단지로는 대림종합건설이 15일 경북 문경시 모전동 일대에 분양 중인 '모전동 브리티시 에스'의 1순위 청약에 돌입한다. 문경시청, 문경 제일병원 등이 인근에 있어 생활 인프라가 우수하다. 점촌 시외고속버스터미널도 지척이다. 이 단지는 지상 20층, 1개 동 전용면적 62~84㎡, 99가구로 공급된다.

동우주택(시행)은 16일 전북 완주군 고산면 읍내리 일대에 분양 중인 '고산 더리치'의 1순위 청약을 진행한다. 고잔초등학교가 단지 옆에 위치해 학군이 우수하다. 이 단지는 지상 10층, 4개 동, 전용면적 59~75㎡, 총 119가구의 중소형 면적으로 구성됐다.

동원개발은 17일 부산 금정구 부곡동 인근에 분양 중인 '온천장역 동원로얄듀크'의 청약 1순위 접수를 받는다. 동현초등학교와 동현중학교, 내성고등학교 등이 도보로 통학 가능한 거리에 자리 잡고 있다. 부산 지하철 1호선 온천장역이 가까이 있어 교통여건도 좋다. 편의시설로는 홈플러스(동래점), CGV(동래점) 등이 있다. 단지는 지하 2층 지상 23층, 3개 동, 전용면적 72~84㎡, 210가구로 구성된다.

견본주택 개관은 현대산업개발이 19일 경기 평택시 비전동 일대에서 '비전 아이파크 평택'의 견본주택의 문을 연다. 단지 북측으로 24만여㎡(7만평) 규모의 배다리 생태공원이 마주해 있고, 단지 서측과 남측으로 3개의 근린공원이 계획돼 있다. 이 단지는 용죽지구 A1-1블록에 위치하며, 지하 1층 지상 27층 7개 동 전용면적 75~103㎡, 총 585가구로 구성된다.

동문건설은 19일 울산 KTX 역세권도시개발구역에서 '울산 KTX신도시 동문 굿모닝힐'의 견본주택을 개관한다. 언양 주요 생활권과 KTX울산역을 잇는 길목에 위치해 각종 생활편의시설과 고속도로의 접근성이 뛰어나다. 단지는 지하 2층 지상 23~38층, 아파트 503가구, 전용면적 84~125㎡로 구성되며 오피스텔 80실, 상가시설까지 들어서는 복합주거단지로 이뤄진다.

흥한주택종합건설㈜도 19일 경남 진주시 신진주역세권 도시개발사업지구 C-1블록 '신진주역세권 센트럴 웰가'의 견본주택을 개관한다. 단지가 들어서는 신진주역세권 도시개발사업지구는 진주시 가좌동 일원에 약 97만㎡ 규모로 개발되며 2만여 명을 수용하는 약 7000가구의 주거시설과 유통, 상업시설 등이 조성될 예정이다. 단지는 지하 2층, 지상 33층, 10개 동, 전용면적 59~84㎡, 총 1152가구이며 입주는 2018년 10월 예정이다.

모아주택산업은 19일 경북도청이전신도시 B1-3블록에서 '모아엘가 에듀파크' 593가구를 공급할 예정이다. 경북도청이전신도시는 최근 경북도청 신청사 이전이 시작돼 미래가치에 대한 기대가 높아진 지역으로, 올해 첫 분양인 금번 분양 소식 역시 많은 관심을 모으고 있다. 단지는 전 가구가 전용면적 84㎡의 단일면적으로만 구성된다.

키워드
#N

※ 여러분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각종 비리와 부당대우, 사건사고와 미담, 소비자 고발 등 모든 얘깃거리를 알려주세요

이메일 : webmaster@enewstoday.co.kr

카카오톡 : @이뉴스투데이

저작권자 © 이뉴스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