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재유 미래창조과학부 2차관이 12일 오후 서울 강남구 소재 아이온커뮤니케이션즈를 방문해 오재철 아이온커뮤니케이션즈 대표로부터 모바일 영상콘텐츠 서비스 기술에 대해 설명을 듣고 있다. <사진 제공=미래부>

[이뉴스투데이 김정우 기자] 최재유 미래부 2차관이 12일 네트워크·소프트웨어(SW) 전문업체 텔레필드(대표이사 박노택)와 아이온커뮤니케이션즈(대표이사 오재철)를 방문해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이번 현장방문은 미래부의 연구개발(R&D)을 통해 우수한 성과를 창출하고 있는 기업 관계자들의 사기를 진작하는 한편, 기업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의견을 나누기 위해 마련되었다.

먼저 최재유 2차관은 이날 오전 10시 30분 텔레필드를 방문해 기술연구소와 광통신 네트워크 장비 등을 둘러보고 우수한 국산장비 개발에 기여한 관계자들에게 고마움을 표했다.

텔레필드는 2000년에 설립(자본금 34억원)된 통신 네트워크 장비 전문 회사로, 2012년과 지난해 미래부 연구개발 과제를 수주하면서 21명의 고용효과를 거두고 내년까지 20여명을 추가 확충할 계획이다.

또 가상 ID 기반의 기업망-클라우드-모바일기기 연결을 제공하는 가상 사설망 기술개발을 통해 16억원의 매출을 달성했으며 한국전자통신연구원 주관 과제에 참여해 3.2 테라급 OCES(광회선패킷통합장비) 개발을 완료, 내년까지 사업화를 추진한다.

최재유 2차관은 이어 오후 2시 SW 전문기업 아이온커뮤니케이션즈를 찾아 콘텐츠관리 시스템 등의 시연을 참관하고 관계자들을 격려하고 정부가 지원할 수 있는 방안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아이온커뮤니케이션즈는 1999년 설립(자본금 14억원)된 웹 콘텐츠 관리·전자문서관리 서비스 전문 회사로 2014년 미래부 연구개발 과제를 수주하면서 연구개발 인력 30명을 새롭게 고용하고 방송사 SBS로부터 대규모 동영상 콘텐츠 플랫폼 구축 사업을 수주한 바 있다.

이후 현재까지 개발된 연구 기술을 활용해 26억7000만원의 사업화 매출 성과를 달성했다.

최재유 2차관은 “네트워크 장비와 SW는 ICT산업의 중요한 분야로 ICT 산업이 국가 경제성장의 주역으로 재도약할 수 있도록 관계자분들이 더욱 역할을 해주기 바라며 정부에서도 지속적인 관심을 갖고 연구개발 지원, 해외시장 진출, 인력난 해소에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산업·연구개발(R&D)현장에서도 “산·학·연과의 적극적인 협력을 통해 창조경제의 원동력이 ICT 산업에서 발굴될 수 있도록 노력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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