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농림축산식품부>

[이뉴스투데이 윤중현 기자] 벨기에유럽연합대사관(대사 안총기)에서는 작년 12월에 현지 전문요리방송 Njam(얌) TV와 공동제작한 한식요리가 지난 1일 첫 방영을 시작해 3월 6일까지 5주에 걸쳐 방영한다고 밝혔다.

소개되는 한식요리는 생선간장조림, 맥적구이, 해물파전, 구절판, 굴밥의 다섯 가지로서 현지인이 쉽게 만들 수 있거나 한식요리 가운데 자극적이지 않은 요리로 선정됐다.

이번 한식소개 프로그램은 Njam TV의“Passe-Vite(빠스-비트)”프로그램을 통해 소개되고 있으며, 매주 8회 방영 된다.

Njam TV는 벨기에 유일의 전문요리방송으로서 플랑망어(벨기에 북부에서 사용하는 네덜란드어)로 방영하며 유료시청자는 200만명에 이른다.

안총기 주벨기에유럽연합대사는 “이 곳 벨기에는 남유럽과 북유럽의 문화가 접하는 곳으로서 문화적 다양성이 공존하고 음식을 수준높은 문화로서 인식하고 외국의 음식에 대한 관심도 높다”며 “이번 방송은 현지 벨기인들에게 한식을 널리 알릴 수 있는 좋은 기회이며, 우리 농수산물 수출 증진에도 기여할 것으로 본다”고 밝혔다.

벨기에유럽연합대사관은 Njam TV와 하반기에 불어권지역인 벨기에 남부(왈롱지역)에서도 이번 한식요리 프로그램을 방영하는 방안을 협의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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