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뉴스투데이 유제원 기자]신용보증기금(이사장 서근우, 이하 ‘신보’)은 중소기업 지원강화를 위해 오는 5일 부산은행 및 경남은행과 업무협약을 맺고 '부산은행-경남은행 협약보험'을 출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보험은 신보가 부산은행과 경남은행에서 추천하는 중소기업에 대해 매출채권보험을 적극 지원하고 보험료도 10% 할인한다.

또한 부산은행과 경남은행은 매출채권보험에 가입한 중소기업이 기업자금대출 이용 시 은행 내규에 따라 금리를 우대하기로 했다.

매출채권보험은 중소기업이 거래처에 외상판매하고, 외상대금을 회수하지 못할 때 발생하는 손실금을 신보가 보장해주는 공적보험제도이다. 보험에 가입한 중소기업은 거래처가 부도나도 신보가 보험금을 지급해주기 때문에 연쇄부도확률이 낮아진다.

심현구 신보 신용보험부장은 “최근 중국 경기둔화 심화, 내수경기 부진 등 대내‧외 악재로 이중고를 겪고 있는 중소기업에 힘이 되고자 본 협약보험을 출시하게 됐다”면서, “부산 경남지역 중소기업들이 보다 저렴한 비용으로 보험 이용과 자금 확보가 가능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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