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뉴스투데이 정재욱 기자] 인천광역시는 인천 소재 도․소매업 소상공인들의 유통 경쟁력 강화를 도모하기 위해 유통경쟁력강화자금을 융자한다고 밝혔다.

유통경쟁력강화자금의 재원은 인천시 중소기업육성기금으로 충당하며, 2016년도 융자 지원 총액은 40억원이다.

상·하반기로 나눠 반기별 20억원씩 지원하며, 상반기 융자 신청은 2월 5일부터 인천신용보증재단 각 지점에서 할 수 있다.

융자 대상은 한국표준산업분류(KSIC) 중 도소매업자로 주사업장이 인천시에 소재한 소상공인이며, 융자 목적은 점포시설 개선 또는 운영자금으로 업체당 3,000만원 한도다.

융자금리는 저소득 소상공인을 배려해 연 1.77%(변동금리)를 적용하며, 상환기간은 총 4년으로 1년 거치, 3년 분기별 균등상환방식이다.

융자를 희망하는 대상업체는 구비서류를 지참해 인천신용보증재단의 각 지점을 방문해 접수해야 하며, 심사기준에 적합한 경우 재단은 채무보증을 하고, 시 금고인 신한은행에서 융자를 실행하게 된다.

융자 관련 상담 및 기타 자세한 사항은 인천신용보증재단과 신한은행 전 영업점으로 문의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경기 침체로 자금 융통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의 자활을 돕고 관내 중소유통 소상공인을 육성하고자 융자 지원사업을 추진하게 됐다”며, “작년보다 융자 절차를 간소화해 소상공인들의 편의를 도모한 만큼 많은 소상공인들이 혜택을 받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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