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뉴스투데이 강민수 기자] 미래창조과학부와 한국산업은행은 우리경제의 성장잠재력을 강화하고 창조경제의 본격적인 성과창출을 위해 미래성장산업 분야에 올해 3조원을 지원하는 등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미래부와 산업은행은 1일 미래부 대회의실에서 업무협약식을 갖고, 미래부는 창조경제혁신센터 육성기업, 미래성장 산업 등에 대한 정보를 공유하고 산업은행은 동 분야에 대한 투자확대, 금융우대 등의 지원으로 뒷받침할 것임을 밝혔다.

또한 유망 창업기업의 글로벌진출 지원과 관련해 미래부 주요국가 글로벌혁신센터(KIC)와 산업은행의 글로벌파트너쉽펀드를 통한 해외 VC네트워크를 상호 활용해 해외 투자유치 행사 개최 및 투자자 연결 등도 추진할 계획이다.

이날 협약식은 미래부의 올해 업무보고 중점과제인 '창조경제를 통한 성장동력 확충’을 추진하기 위해 미래부와 산업은행간 협력을 본격화하기로 함에 따라 마련된 자리이다.

아울러 협약서는 미래부 유관기관인 창조경제혁신센터협의회, 정보통신산업진흥원, 한국통신사업자연합회, 연구성과실용화진흥원과 한국산업은행간에 체결됐다.

한편 홍기택 한국산업은행 회장은 "창조경제지원에 앞장서온 산업은행은 미래부와의 협력을 통해 미래성장산업의 육성을 위한 보다 체계적인 금융지원체계를 구축할 수 있게 되었다”며 "대표 정책금융기관으로서 미래주력산업 육성을 통해 국가성장잠재력 확충에 계속 기여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최양희 미래부 장관은 인사말을 통해 “다보스 포럼에서 논의된 것처럼 세계는 디지털 혁명에 기반을 두고 생산․분배․소비 등 경제 전체 패러다임이 완전히 바뀌는 제4차 산업혁명을 눈앞에 두고 있다”고 말했다.

또한 “우리는 창조경제 정책을 통해 지속가능한 벤처생태계 구축, 중소․중견기업 혁신, 미래성장동력 등을 적극 추진해 나가는 중이다. 올해는 산업은행의 정책금융이 연계 지원됨으로써 더 큰 성공사례를 만들어 낼 것을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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