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뉴스투데이 한경석 기자]배우 기태영의 아내, 사랑스러운 딸 로희의 엄마 그리고 배우까지. 1인 3역을 완벽히 소화하고 있는 ‘영원한 요정’ 유진이 bnt화보를 공개했다.
이번 화보는 르샵, 에트로, 레미떼, 폴렌 등으로 구성된 네 가지의 콘셉트로 진행됐다.
화보 촬영 후 진행된 인터뷰에서 유진은 4년간 뷰티 멘토로 활약했던 <겟잇뷰티>에 대한 이야기를 전했다. “사실 높은 구두를 신고 하루 종일 녹화를 해서 촬영 후 이틀은 허리가 아팠다”는 고충을 밝힌 그는 “아이 가지려고 계획 중이던 때 하차, 아직도 프로그램을 보면 애틋하다”며 <겟잇뷰티>에 대한 애정을 보였다.
평소 스트레스를 잘 받지 않는 성격임을 밝힌 유진은 “잠자고 일어나면 잘 잃어버려 슬럼프는 없었다”고 전했다. 또 “음악을 크게 틀어 놓고 드라이브를 하면 스트레스가 풀린다”고 말했다.
이어 2015 KBS 연기대상에서 우수 연기상을 수상했던 <부탁해요, 엄마> 작품으로 이른 복귀를 결심한 계기에 대해 “<러빙 유> 감독님의 적극적인 러브콜로 수차례 고사했지만, 엄마와 딸이라는 소재에 끌려 출연 결심을 했다”고 말했다.
대상을 수상한 고두심에 대해서는 “함께 작품을 한 것 자체도 행운이라고 생각, 배울 점이 많은 존경스러운 분이다”며 애정을 표했다.
남편 기태영에 대한 이야기도 빼놓지 않았다. “<인연 만들기>극 초반에는 서로 낯을 많이 가려 사적으로 친해질 기회 없었으나 극 후반 우연한 기회로 메시지 주고받다 호감 느껴 밤늦도록 대화 주고받았다”고 말했다.
“프러포즈는 남편이 직접 만든 곡을 몰래 준비해 불러줬다”고 말한 유진은 “연애 초반에는 많이 싸웠지만 지금은 남편이 먼저 사과해준다”며 웃음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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