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뉴스투데이 유제원 기자]JB금융그룹(회장 김한) 자회사인 JB우리캐피탈(대표이사 이동훈)이 베트남에 대표사무소를 열고 처음으로 해외시장에 진출했다.

JB우리캐피탈은 22일 베트남의 수도 하노이에 위치한 롯데센터에서 대표사무소 개소식을 가졌다고 지난 24일 밝혔다.

JB우리캐피탈은 2013년부터 베트남 사업진출을 적극 검토해왔으며 작년에 별도의 신사업팀을 신설, 대표사무소 설립 준비를 본격적으로 시작해 올해 1월 베트남 당국으로부터 대표사무소 설립 인가를 받았다.

<사진제공=JB금융지주>

베트남 대표사무소는 JB우리캐피탈의 첫 글로벌 진출 사업이다. 베트남을 첫 진출지로 선정한 배경은 승용차 시장의 성장과 금융 이용률 개선에 따른 성장 잠재력이 높은 시장으로 평가 받기 때문이다. 2018년 아세안 10개국 자유무역협정에 의해 고율의 자동차 수입관세가 폐지됨에 따라 자동차 가격이 크게 하락하여 판매가 증가할 것이며 현재 20~30% 수준인 자동차 금융 이용률도 시장 확대에 따라 크게 상승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JB우리캐피탈은 베트남 자동차 금융시장의 발전을 위하여 베트남 자동차 제조 및 판매 업체와 연계하여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전개할 계획이다.

이동훈 대표이사는 이날 개소식에서 “하노이 대표사무소를 발판으로 베트남의 자동차 금융 발전을 위한 지속적인 노력 및 다른 기관들과 다양한 협력 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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