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양사가 국세청으로부터 세무조사를 받고 있다.

[이뉴스투데이 한경석 기자]삼양사가 국세청으로부터 세무조사를 받고 있다. 이번 세무조사에 대해 삼양사가 2013년 삼양이엠에스를 합병하면서 존속법인이 신주를 배정하는 유증자합병을 택하면서 절세했다는 지적도 나온다.

21일 업계에 따르면 서울지방국세청은 이날 오전 서울 종로구 삼양사 본사에 투입돼 회계 장부 등 관련 자료를 확보했다.

이번 세무조사는 2011년 지주회사 체제 출범이후 이후 5년 만이다.

국세청은 삼양사의 재무, 회계 자료를 확보했고 조사가 마무리되는 대로 과세 내역을 통지할 것으로 알려졌다.

삼양사 관계자는 갑작스러운 세무조사에 대해 "2011년 지주회사 체제 출범 이후 처음 받는 세무조사"라며 "5년만에 처음 받는 것으로 정기세무조사일 뿐"이라고 확대해석을 경계했다.

삼양사는 설탕과 밀가루 등을 제조하는 식품사업과 산업자재용 섬유 등을 생산하는 화학사업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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