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뉴스투데이 조진수 기자] 농협중앙회가 그 동안 여성임원을 홀대해왔던 관행을 깨고 첫 여성임원 추대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
15일 금융업계에 따르면 농협중앙회는 올해 복지여성국을 신설하면서 이달 말일 국장급 인사에 여성임원을 추대할 계획을 가지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농협중앙회는 그동안 여성임원이 단 한명도 없는 등 여성홀대가 심각하다는 지적을 받아왔다.
농협중앙회 관계자는 “이달 20~21일경 국장 인사가 있을 예정이다”며 “아직 누가 임원으로 올지는 아직 알 수가 없다”라고 했지만 “여성국장 발령에 대한 부회장님 의지가 강한 것은 맞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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