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29일 개막해 9월16일까지 예술의전당 디자인미술관에서 열리고 있는  '스누피 라이프디자인 전'이 아이와 어른을 함께 즐길 공간으로 사랑 받고 있다.
 
스누피가 주인공인 만화 '피너츠(PEANUTS)'의 탄생 55주년을 기념하고, 2000년에 별세한 원작자 찰스 슐츠에 대한 경의 표시로 세계적인 아티스트와 디자이너 28인이 80여 점의 상상력 넘치는 작품을 헌사 하여 마련된 이번 공연은 세계 순회전이다.

▲     © 이뉴스투데이- 김상태 기자
'행복이란(Happiness is……)' 주제 아래 찰스 슐츠의 스누피 캐릭터를 중심으로 하여 사람을 행복하게 만들어 주는 전시회라는 칭찬을 받고 있다.
 
한 관람객은 "만화 속으로 들어가 사진 찍고, 책 읽고, 애니메이션 보고 만화도 한 컷 그리다 보면 정말 시간가는 줄 모릅니다"라며 시간을 아쉬워했다.
▲     © 이뉴스투데이- 김상태 기자

 
어른들도, 아이들도 전시장을 찾은 사람들 모두 표정이 밝아질 수밖에 없는 건 요즘 아이들에겐 약간 생소할 수 있지만 전시회 안으로 들어가면 귀엽고 앙증맞은 캐릭터들에 쉽게 동화(同化)되기 때문이 아닌가 싶다.
 
'행복이란(Happiness is……)'타이틀을 가진 이번 전시회는 설치미술가 구사마 야요이, 디자이너 후카자와 나오토,  환경건축가 반 시게루를 비롯한 미술 건축 패션 디자인 타이포그래피 등 세계적 작가의 작품과 크리스털 바카라, 속옷 트라이엄프 등 유명 브랜드에서 만든 디자인 작품80여 점을 선보이고 있다.
▲     © 이뉴스투데이- 김상태 기자

예술의전당 한가람 디자인 미술관에서 2007.06.29부터2007.09.16까지 시간은 11:00 ~ 20:00시 까지 관람 가능하며 휴일이나 가족과의 시간이 필요하다면 편한 차림에 카메라 들고 찾으면 좋을듯싶다. 전시문의:(02)464-4266
 
<김상태 기자>snoopy@enewstoday.co.kr
 
 
 

※ 여러분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각종 비리와 부당대우, 사건사고와 미담, 소비자 고발 등 모든 얘깃거리를 알려주세요

이메일 : webmaster@enewstoday.co.kr

카카오톡 : @이뉴스투데이

저작권자 © 이뉴스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