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뉴스투데이 김정일 기자] '신반포자이' 분양가가 3.3㎡당 평균 4290만원으로 역대 최고 기록을 경신했다.

GS건설은 오는 15일 서울 서초구 반포한양아파트를 재건축한 '신반포자이'의 견본주택을 오픈하고 본격 분양에 나선다고 11일 밝혔다.

신반포자이는 지하 3층~지상 28층, 7개 동, 전용면적 59~153㎡, 총 607가구로 지어지며, 이 중 전용면적 59~84㎡, 153가구를 일반에 분양한다.

분양가는 3.3㎡당 평균 4290만원 선에 결정됐다. 이는 지난 2014년 10월 대림산업이 신반포1차를 재건축해 분양한 '아크로리버파크' 4130만원과 지난해 11월 '반포래미안 아이파크' 3.3㎡당 4240만원에 이은 최고 분양가를 기록한 것.

당초 시장에서는 분양가를 4500만원까지 예측했으나, 조합과 시공사의 원만한 합의를 통해 분양가를 책정됐다. 계약금 정액제(5000만원)와 발코니 확장, 자녀방 2개소 붙박이장 등 무상 옵션도 제공한다.

신반포자이 조감도<사진제공=GS건설>

이 단지는 일대 재건축 단지 중에서도 가장 뛰어난 입지를 갖췄다는 평가다. 다양한 생활 인프라를 모두 걸어서 이용할 수 있어 도보 생활권이 가능하다.

특화 설계는 건물 외관에서부터 확인할 수 있다. 입면분할창호와 강화유리 난간이 설치된 개방형 발코니, 메탈릭 페인트와 알루미늄 패널 적용으로 차별화된 외관을 선보인다.

음식물 쓰레기를 편리하고 위생적으로 처리할 수 있는 '음식물 쓰레기 이송 설비'와 별도의 버튼 터치 없이 문 열림과 엘리베이터 호출, 주차 위치 인식이 가능한 '자이 원패스 시스템', 손님이 방문했을 때 부담 없이 머물 수 있는 숙박시설인 '게스트룸', 전기차 충전을 위한 별도의 '충전 스테이션' 등 다양한 특화 설계가 단지 곳곳에 적용된다.

엄마와 자녀를 위한 보육 특화 설계도 도입한다. 작은 도서관, 어린이 놀이터, 단지 내 어린이집, 맘스스테이션 등이 조성되며, 스쿨버스 대기 공간인 맘스스테이션은 냉∙난방 시설을 갖춰 궂은 날씨에도 편리하고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다.

단지 바로 앞에 킴스클럽과 뉴코아아울렛이 위치하며, 신세계백화점 고속터미널점은 물론 센트럴시티 내 다양한 상업∙문화시설도 가깝게 이용할 수 있어 편리한 생활 환경을 자랑한다.

트리플 역세권의 입지도 눈에 띈다. 서울지하철 3호선 잠원역과 7호선 반포역, 3∙7∙9호선 환승이 가능한 고속터미널역을 모두 도보로 이용 할 수 있어 서울 전역을 빠르게 이동할 수 있다. 인근에 위치한 3410가구 규모의 '반포자이'와 함께 대규모 자이 브랜드 타운을 형성하는 점도 특징이다.

'신반포자이'는 오는 18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19일 1순위, 20일 2순위 청약을 실시할 예정이다. 견본주택은 강남구 영동대로 319 대치자이갤러리 1층에 마련되며, 59타입과 84 타입 등 2개 유니트를 관람할 수 있다. 입주는 2018년 7월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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