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뉴스투데이 대전충청취재본부 박희송 기자] 충남 서산시가 내년 1월 2일자 국장급·과장급·팀장급 이하 승진과 전보 인사를 단행했다.

30일 시에 따르면 이번 인사는 김영수 의회사무국장과 홍춘기 교통과장, 김지환 전문위원의 공로연수 등으로 인해 승진요인이 발생했으며 6급 팀장급에서 3명이 공로연수를 들어감에 따라 예년에 비해 소폭 규모의 인사가 시행됐다.

승진자를 보면 김정겸 문화관광과장이 지방서기관으로 승진했으며 이효정 예산팀장, 이석봉 서무팀장, 김영렬 복지행정팀장이 5급 승진요원으로 지정되는 등 총 34명이 승진했다.

이번 인사는 조례개정에 따라 평생교육지원과에서 시립도서관이 분리됐고 체육진흥과와 체육시설관리사업소(종합운동장)이 통합돼 시너지 효과를 높이는데 중점을 뒀다.

보건소의 신축에 맞물려 ‘위생관리와 위생허가’ 기능을 보건소로 이관하고 CCTV의체계적인 관리를 위해 팀을 신설하는 것은 물론 좀 더 젊은 인재를 발탁, 적재적소에 적임자를 전진 배치하는 등 맞춤형 인사를 단행한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이번 인사에서 김종찬 토지정보과장의 명예퇴임과 이종석 팀장의 공로연수 신청은 후배 공무원들에 대한 인사적체 해소와 조직의 활력을 위한 결단으로 평가돼 공직내부에서 존경과 찬사를 받고 있다.

시는 이번 인사에서 전 직원을 대상으로 전보희망부서를 사전에 조사․반영해 대상자 중 약 55% 이상을 희망부서로 배치, 인사에 대한 불만을 최소화 하면서 공무원 노조의 의견과 소수직렬에 대한 보직도 배려했다.

이번 정기인사를 통해 이완섭 시장은 지난해 보다 더 많은 실적을 거둔 바와 같이 신년에도 더 좋은 실적을 거둘 수 있기를 당부하면서 현장감 있는 행정을 펴주길 당부했다.

서산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일하는 공직분위기 조성과 업무능력·성과중심의 조직문화를 정착하고 ‘새로운 발전의 전기를 이루는 2016년’이 되도록 1000여 직원이 최선을 다해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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