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자이너스 앤 메이커스

[이뉴스투데이 이종은 기자] 친환경 사회적기업 오르그닷(대표 김방호)은 자사의 의류 생산 플랫폼 ‘디자이너스 앤 메이커스(Designers & Makers)가 지난 8월 베타 서비스를 시작하고 4개월 만에 디자이너 회원 수 3,000명을 돌파했다고 밝혔다. 

정식 서비스가 아닌 베타 서비스에도 불구하고 디자이너들 사이에서 유용한 서비스로 입소문이 퍼져 월 평균 800여 명 이상의 회원이 가입하는 성과를 보이고 있다. 

‘디자이너스 앤 메이커스’는 패션 디자이너와 생산 공장을 연결해주는 온라인 플랫폼이다. 의류 생산을 위해 필수적으로 필요한 봉제 공장, 샘플실, 나염 공장 등 의류 관련 공장에 대한 양질의 정보를 디자이너에게 제공한다. 

성북구, 중랑구, 강북구, 동대문구 등 봉제 공장이 밀집한 서울 지역은 물론, 전국에 산재해 있는 400여 개의 공장 DB를 보유하고 있다. 특히 공장의 위치는 물론 실사를 통해 확인한 생산 품목, 복종, 보유 장비, 포트폴리오, 최소 생산 수량 등을 사진 및 동영상으로 제공하고 있어 디자이너들이 직접 방문하지 않아도 필요한 공장을 쉽게 찾을 수 있다는 점이 가장 큰 특징이다.

또한 최근에는 의류 생산에 익숙하지 않은 디자이너를 위해 ‘생산자 매칭 매니저’ 서비스를 오픈했다. 이 서비스는 디자이너가 원하는 공장을 찾기 어려울 경우 ‘디자이너스 앤 메이커스’에서 적합한 공장을 찾아 추천해주는 것으로, 특히 신진 디자이너에게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2016년 상반기 중에는 커뮤니케이션 기능을 강화한 모바일 어플리케이션 서비스도 제공할 예정이다.  

‘디자이너스 앤 메이커스’의 유재원 실장은 “‘디자이너스 앤 메이커스’는 패션 디자이너들이 산재해 있는 공장에 대한 정확한 정보를 찾는 과정에서 겪는 어려움을 해결해주기 위한 서비스다”며, “지속적으로 보다 많은 공장 DB 확보는 물론, 디자이너들에게 꼭 필요한 정보를 제공함으로써 디자이너와 생산자 모두가 만족하는 서비스로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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