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뉴스투데이 편도욱 기자] 강남구(구청장 신연희)는 현대자동차와 함께 丙申年 새해를 맞이하여 오는 31일 영동대로 일대에서 “2016 새해맞이 카운트다운 축제(더 브릴리언트 카운트다운 2016)”를 개최한다고 29일 밝혔다.
 
그동안 강남역 일대에서 개최해 오던 ‘새해맞이 카운트다운 축제’의 메인장소를 올해는 코엑스 앞 영동대로로 옮겨 규모를 대폭 확대하여 개최한다. 이는 지난 11월 25일‘영동대로 지하공간 통합개발’이 확정됨에 따라, 향후 경제·문화의 중심지가 될 영동대로를 세계최고 반열의 랜드마크로 자리매김하기 위함이다.
 
세계 무역 수출 순위 6위에 빛나는 한국무역센터와 현대자동차의 초고층 GBC 건립과 함께 이번 축제를 시작으로 세계인이 함께하는 글로벌 문화축제가 개최되는 영동대로는 이제 국가 경쟁력 강화의 지름길인 '강남의 세계화'의 초석이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우선 24일부터 31일까지 영동대로와 강남역 일대에 초대형 ‘Wish Ball’을 설치하여 새해소망을 적어 넣는 이벤트와 함께 31일 20시30분부터 1월1일 01시까지 새해맞이 축하콘서트 불꽃놀이  DJ Party 로 다채롭게 구성된다.
 
특히 31일에는 ▲한류스타 축하 콘서트 ▲Count Down 세레모니 ▲미디어파사드 쇼 불꽃축제 ▲DJ파티 등 다양한 새해맞이 프로그램들이 펼쳐질 예정이다. 축하콘서트에는 펑키락 밴드 ‘슈퍼키드’와 ‘노라조’의 빠르고 신나는 공연과 대중성 있는 힙합 뮤지션 ‘버벌진트’, ‘San E’, ‘마이크로닷’, ‘에픽하이’의 리드로 관객과 함께 호흡하는 무대를 펼치고, 마지막으로 최근 ‘대디’, ‘나팔바지’로 인기를 얻고 있는 가수 싸이가 출연하여 2015년 마지막 밤의 열기를 뜨겁게 만들 예정이다.
 
이어서, 관계 인사들의 새해 축하메세지와 현대자동차 신사옥의 건물 벽면을 활용한 3D미디어 파사드쇼, 60초전부터 모두가 벽면의 숫자를 보며 카운트다운을 하여 0시가 되면 새해를 맞이하는 설렘을 담은 대형 위시볼이 하늘로 상승함과 동시에 불꽃쇼가 밤하늘을 화려하게 수놓는다.

이때 참가자 중 선착순 1만명에게 미리 나누어준 희망 풍선을 일제히 하늘로 날리며 새해 시작을 알린다. 마지막으로 새해를 축하하는 DJ파티가 열려 DJ KOO(구준엽)의 신나는 일렉트로닉 댄스 뮤직으로 새로운 한해를 맞이한다.

박희수 관광진흥과장은 “이번 축제에는 3만5000여명 이상의 국내외 관광객들이 찾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많은 분들이 오셔서 즐겁고 신나게 희망찬 한해를 맞이하시길 바란다”며, “앞으로 코엑스 앞 영동대로 일대는 매년 새로운 콘텐츠를 통한 다양한 문화축제의 새로운 랜드마크로서 전세계인이 즐겨 찾는 중심거리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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