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뉴스투데이 박재붕 기자] 한국수력원자력(사장 조석)은 최근 산업통상자원부 주관 2015년 재난안전관리 유공 시상식에서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돼 장관 표창장을 수상했다.

재난안전관리 시상은 한국전력, 한수원 등 발전사는 물론 한국가스공사, 한국석유공사 등 에너지분야 22개 기관을 대상으로 1년 동안의 재난안전관리 활동 전반에 대해 외부전문가가 참여하는 종합평가 결과 우수기관에게 주어진다.

올해 재난안전관리 평가는 7개 분야 36개 평가지표에 따라 수행됐다.

한수원의 수상은 기관장의 재난안전관리활동 선도, 재난대응체계 고도화, 후쿠시마 사고 이후 재난대응 특수설비 보강, 유관기관 재난대응 협조체계 구축, 사이버보안체계 확립 등을 통한 국가기반시설 보호 및 안정적인 전력공급 기여 등을 크게 인정받은데 따른 것이다.

산업부 비상안전기획관 정길현 국장은 “재난안전관리 및 방호태세 분야에서 한수원 전직원이 각고의 노력으로 올해 훌륭한 성과를 거두게 된 것에 대해 축하한다”고 말했다.

이에 윤청로 품질안전본부장은 “한수원은 최우선 핵심가치를 안전(Ultimate Safety)에 두고 CEO의 적극적인 재난안전관리 활동 참여를 바탕으로 원전, 수력·양수발전소 재난안전관리 업무를 체계화하고 이를 이행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업무개선으로 재난·사고 방지를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한편, 이날 국가주요시설 방호태세 유공기관으로 고리원자력본부(본부장 이용희)가 선정되어 산업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이로써 한수원은 재난안전관리 및 방호태세 유공 동시 수상으로 명실상부하게 국가기반시설 재난관리 최우수기관임을 입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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