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뉴스투데이 편도욱 기자] 12월 22일은 일년 중 밤이 가장 길다는 동지다. 이날이 지나면 다시 낮이 길어지기 시작하기 때문에 예전에는 동지를 새해 버금가는 날로 여겼다. 가족, 이웃이 모여 정성껏 끓인 팥죽을 나눠 먹으며 1년동안 무탈하기를 기원하는 풍습은 지금까지도 이어져오고 있다.
 
영양이 풍부한 팥은 요즘같이 기온이 낮고 활동량이 적은 겨울철에 섭취하면 더욱 좋다. 이뇨 작용이 뛰어나 붓기를 가라앉히고 신진대사를 원활하게 해 혈액순환에 도움을 준다. 곡류 중에 비타민 B1을 가장 많이 함유하고 있어 피로회복에도 효과가 있다.
 
글로벌 주방 가전 브랜드 쿠진아트는 동지를 맞이해 집에서도 손쉽게 만들 수 있는 정성 가득한 팥죽 쑤는 법을 소개한다.
 
재료 (4인분): 팥 1컵, 쌀 1/2컵, 물 11컵, 소금 약간, 설탕 약간, 잣 약간
1. 팥과 쌀은 미리 불려놓는다.
2. 냄비에 불린 팥과 물 3컵을 부어 끓인 후, 물은 따라버린다.
   처음 팥을 삶은 물은 따라내고 새로 물을 붓고 삶아야 떫은 맛이 사라진다.
3. 한번 끓인 팥에 물 6컵을 새로 부어 팥이 부드러워질 때까지 삶는다.
4. 삶은 팥을 믹서로 곱게 갈아준 후 체에 받쳐 물 2컵을 부어가며 걸러준다.
5. 체에 걸러진 팥물에 불린 쌀을 넣고 잘 저어가며 삶는다.
6. 쌀이 충분히 익으면 믹서로 다시 곱게 갈아준 후, 체에 남은 팥앙금을 넣고 한소끔 더 끓인다.
7. 소금, 설탕으로 간하여 잣 고명을 올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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