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뉴스투데이 이종은 기자] 연말 연시 어려운 이웃을 돕고 싶지만, 형편이 여의치 않아 선뜻 기부에 동참하는 것이 망설여지는 사람들을 위해 스마트폰 하나만 있으면 언제 어디서나 돈이 없어도 기부를 할 수 있는 시대가 열렸다. 한국과 미국에서 동시에 사업을 시작한 기부플랫폼 애플리케이션 기빙트리(대표 곽병우)를 통해 다양한 형태의 기부로 어려운 이웃을 도울 수 있게 된 것.

기빙트리는 자신이 소장하고 있는 물건 가운데 쓸 만한 중고 물품들을 경매 및 판매를 통해 마련된 수익금을 기부할 수 있는 어플리케이션이다. 기부자가 중고물건을 기빙트리 앱에 올려 경매 및 판매를 통해 수익금이 발생하면 기부자가 정한 나눔비율(100%, 70%, 50%)에 따라 지정한 기부단체에 기부할 수 있다. 주머니 사정이 여의치 않은 경우 재능기부를 할 수 있으며, 그와 반대로 재능을 요청함으로써 보다 따뜻한 나눔을 스마트폰으로 펼칠 수 있다.

12월 16일부터 12월 23일까지 진행되고 있는 기빙트리 스타경매에서는 1호 기부자로 배우 김보성이 기빙트리에 기부한 애장품 선글라스가 경매되고 있다. 배우 김보성은 소외된 이웃에게 따뜻한 손길을 전달해달라며 자신의 마스코트와 같은 선글라스를 선뜻 기부했다.

이러한 방식들로 기빙트리 앱 유저들을 통해 모인 수익금은 홀트아동복지회 한국심장재단 전국천사무료급식소 한국새생명복지재단 한국ALS(루게릭)협회 민주평화통일지원재단 독도바르게알기 운동본부 위안부 나눔의 집 전국소년소녀가장돕기시민연합 한국재활재단 등 기빙트리와 사회공헌 협약을 맺은 10여 곳의 사회복지단체에 100% 안전하게 전달된다. 또한 기부한 만큼 기부 영수증을 받아 연말 소득 공제 혜택도 누릴 수 있다.

기빙트리 곽병우 대표는 "개인적인 기부의 한계를 개선할 수 있는 방법과 전 국민이 쉽게 지속적으로 기부에 참여할 수 있는 방법을 고민한 결과, 기빙트리를 출시했다"며 "기빙트리는 한국 기부문화의 혁신을 가져오고 차후 전 세계로 서비스를 확대해 아이스버킷챌린지를 뛰어넘는 세계적인 기부문화를 만들 것"이라고 강조했다.

기빙트리 스타경매에 대한 보다 자세한 사항은 홈페이지 및 유투브 동영상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기빙트리 앱은 구글플레이스토어, 앱스토어, 네이버 앱스토어에서 다운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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