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뉴스투데이 김정우 기자] LG전자가 차기 스마트폰에 새로운 형태의 커브드(곡면) 디스플레이를 적용할 것이라는 관측이 나왔다.

지난 17일(현지시각) IT관련 유명 제보자인 에반 블라스(Evan Blass)는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LG도 커브드 디스플레이가 적용된 휴대폰을 준비 중이다”며 “단, 이번에는 단말기 상단을 둘러쌀 것”라고 밝혔다.

폰아레나 등 일부 외신들은 이 같은 내용을 근거로 LG의 다음 스마트폰 디스플레이는 삼성전자의 ‘갤럭시 S6 엣지’ 시리즈와 유사하지만 상단이 휘어지는 비대칭 형태 또는 상단을 완전히 둘러싸는 디자인이 될 것으로 예상했다.

LG전자는 커브드 디스플레이가 적용된 스마트폰으로 ‘G플렉스’ 시리즈를 선보인 바 있으나 새로운 커브드 디자인이 적용된 G플렉스의 후속작 출시 계획은 알려지지 않고 있다. 이전 G플렉스 시리즈는 실험적 디자인을 채택했다는 평가를 받은 반면, 곡면 디스플레이에 특화된 기능은 큰 호응을 받지 못했다.

폰아레나는 “지난 한 해 동안 스마트폰 디자인이 고정적 형태로 안정됨에 따라 소비자들은 커브드 스크린에 진심으로 흥미를 갖게 된 것으로 보인다”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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