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뉴스투데이 조진수 기자] 내년 1월 부터 태아보험을 포함한 의료실비 보험, 암보험, 어린이보험 등의 실손 보험료가 최대 30% 인상을 예고하고 있다.

보험사의 예정이율이 인하되면서 보험사의 보험료 인상이 불가피 해졌기 때문이다. 뿐만 아니라 보험료 산정의 근간이 되는 보험료 위험율에 대해 보험사 자율화가 시행되므로 보험사 상황에 따른 자율적 조정이 가능해져 소비자의 부담이 가중될 예정이다.

실제 발생한 병원비, 입원비, 진단 비에 대해서 보장해주는 실손 보험의 형태를 띄고 있어 보험료 인상이 불가피 해진만큼 부담을 줄이기 위해서 꼼꼼한 체크가 필요하다.

태아보험은 출산 시 발생할 수 있는 사고를 대비해 주산기 질환을 비롯해 선천이상, 저체중아, 미숙아 인큐베이터 비용 등에 대해서 보장해주는 보험 상품이다.

또, 출생 후에도 아토피, 감기, 비염과 같은 일상적인 질병부터 매년 발생률이 높아지고 있는 소아암과 같은 중질병의 고액 치료비까지 보장받을 수 있다.

현대해상 굿앤굿 어린이보험<출처=현대해상>

이처럼 태어나면서 예기치 못한 사고를 대비하기 위해 태아보험을 알아보는 부모들이 늘고 있다. 태아보험의 정식명칭은 어린이보험으로 아기가 태어나기 이전에 어린이보험을 가입하고, 임신 22주 이전에 태아 특약을 포함해 가입 한 것을 말한다.

태아보험 가입시기는 임신사실을 알게 된 시점부터 가능하고 손해보험과 생명보험사에 따라 태아보험 가입시기가 달라지는데 손해보험의 경우 22주 이전, 생명보험의 경우 30주 이전에 가입하는 것이 좋다.

현재, 태아 보험은 현대해상, KB손해 보험, 메리츠화재, 한화손해 보험, 동부화재, 삼성화재, 동양생명, 흥국생명 등 여러 보험 회사에서 판매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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