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 로컬푸드 직매장  '싱싱장터 도담점'의 고객들 이용만족도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사진은 지난 9월 개장한 직매장에서 고객들이 물품을 구매하는 모습)

[이뉴스투데이 세종취재본부 이용준 기자] 세종특별자치시(시장 이춘희)의 로컬푸드 첫 직매장인 싱싱장터 도담점의 이용 만족도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세종시는 지난 11월 23일부터 11월 30일까지 싱싱장터 고객 622명을 대상으로 ♦직매장 전반에 대한 만족도 ♦판매여건, 판매가격 ♦다양성 ♦안전성 ♦운영관리 시스템 ♦매장 운영시간 ♦직원서비스 ♦기타 건의사항 등 총 9문항에 대해 고객 만족도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조사 결과 설문 참여고객 622명 중 476명(77%)이 직매장 전반에 대해 만족한다고 응답했으며, 설문지 8개 항목 중 5개 항목에서 목표 기준치(70%)보다 높게 만족하고 있는 것으로 나왔다.

반면에 매장 물건의 판매가격, 품목의 다양성, 재고관리 등 운영시스템 3개 항목의 응답결과에는 개선을 요구하는 소비자들의 의견이 많았으며, 특히 품목의 다양성에 만족도는 34.2%로 매우 낮게 나타나 개선 대책이 시급한 것으로 파악됐다.

권영석 세종시 로컬푸드과장.

권영석 로컬푸드과장은 "이번 조사 결과를 참고하여 소비자가 싱싱장터를 이용하는데 부족한 점이 없도록 하나하나 개선하겠다.“며 ”특히 판매 품목의 다양화를 꾀하기 위해 현재 추진 중인 읍면소재 263개 마을 대상 농업인 조직화를 본격화해 300여 품목이 싱싱장터에 연중으로 납품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라고 밝혔다.

한편 주요 이용객들의 일반 현황을 분석한 결과, ▲성별로는 여성이 85%(남성 15%) ▲거주지별 고객 분포는 싱싱장터 인근지역인 도담동이 60%, 아름동이 15%로 ▲연령대별로는 30~50대가 86%를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으며, 지난 8월 임시개장한 싱싱장터 도담점은 11월 30일(약 3개월간)까지 총 87,793명의 고객이 다녀가 16억 5천 4백만원의 매출 실적을 올린것으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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