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뉴스투데이 김정일 기자] 분양시장이 연말에 접어들면서 서서히 마무리되는 분위기다.

19일 부동산리서치업체 리얼투데이에 따르면 12월 넷째 주에는 총 전국 17곳에서 8224가구(오피스텔, 임대 포함)의 청약이 이뤄진다. 이는 지난 주 분양실적 7530가구보다 9.2% 증가한 수치다.

견본주택은 2곳에서 개관하며 당첨자 발표는 20곳, 계약은 25곳에서 진행된다.

주요 청약접수 단지로는 대우건설이 경기도 화성시 동탄2신도시에 짓는 '동탄2신도시 3차 푸르지오' 아파트의 청약을 22일부터 시작한다. 이 단지는 지하 1층~지상 20층 10개동에 아파트 913가구(전용면적 74~84㎡)로 구성된다. 동탄2신도시 3차푸르지오는 동탄 테크노밸리와 가깝다. 동탄 테크노밸리는 동탄2신도시 특별계획구역 가운데 하나로 첨단산업, 연구, 벤처기업이 들어설 예정이다. 분양가는 3.3㎡당 평균 1000만원 초반이다.

같은 날, 삼성물산이 서울시 은평구 녹번동에 짓는 '래미안 베라힐즈'의 청약접수를 받는다. 이 아파트는 지하 3층~지상 20층 20개 동에 전용면적 59∼84㎡이다. 총 1305가구 중 337가구 일반분양으로 구성된다. 3호선 녹번역 도보 5분이다. 종로구 등 강북의 도심으로는 약 15분 만에 갈 수 있다.

23일, 호반건설은 서울시 송파구 오금지구에 짓는 '송파 호반베르디움 더 퍼스트'의 청약접수를 받는다. 송파 호반베르디움 더 퍼스트는 전 가구 남향 위주로 배치하고 판상형 설계가 적용돼 채광과 통풍이 뛰어나다.

같은 날, 한국토지신탁은 경기도 용인시 성복동에 짓는 '용인성복 서희스타힐스 애비뉴'의 청약접수를 받는다. 이 아파트는 지하4층~지상 25층 2개동 69~118㎡이며 174가구로 이루어질 예정이다. 내년 2월에 개통을 앞둔 신분당선 성복역을 도보로 이용 가능한 역세권 단지이다. 단지 반경 1km내에는 효자초와 성복중·고 등 초·중·고교 8개 위치해 교육여건도 우수하다.

경상남도 거창군 거창읍에서는 대우건설이 짓는 '거창 푸르지오'가 23일 청약접수를 받을 예정이다. 이 아파트는 총 677가구로, 지하 1층~지상 25층 규모의 아파트 9개동 및 부대복리시설로 지어진다.

견본주택 개관은 24일 한국토지신탁이 전라북도 전주시 효자동3가에 짓는 '서부신시가지 코아루해피트리' 아파트와 오피스텔 견본주택 문을 연다. 아파트는 총 212가구(전용 59~69㎡)로 이루어질 예정이며, 오피스텔은 10가구(전용 33~58㎡)로 이루어질 예정이다.

같은 날, 대우건설도 충청북도 충주시 연수동에 짓는 '충주 센트럴 푸르지오'의 아파트와 오피스텔의 견본주택을 개관한다. 최대 39층인 이 아파트는 총 4개동 아파트 608가(112㎡)와 오피스텔 53실(47㎡)로 이루어질 예정이다. 인근에 연수초, 칠금초, 칠금중등 교육여건과 인근에 편의 시설을 누리기 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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