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료제공=약콩두유>

[이뉴스투데이 윤중현 기자] 당류가 적은 검은콩두유가 재조명 받고 있다.

16일 한국소비자원은 시중의 14개 두유 제품 조사 결과를 발표하면서, 200㎖ 기준 검은콩두유 제품 8개의 평균 당류 함량은 9.0g으로, "이는 WHO(세계보건기구) 1일 섭취권고량인 50g의 18% 수준에 이른다"면서 "다른 식품과 함께 먹으면 1일 섭취권고량을 초과할 우려가 높다"고 밝혔다.

서울대 기술지주 자회사 (주)BOBSNU의 'SOYMILK PLUS 약콩두유(이하 약콩두유)’(190ml)는 당성분을 전혀 첨가하지 않아 당류 함량이 1g으로 이번 소비자원이 발표한 검은콩두유 평균 당류 함량치의 1/9(11%) 수준이다. 소비자원 조사 제품 중 당 함유 최저치(5.8g)에 비교하면 17% 수준에 그친다.

밥스누 관계자는 “약콩두유는 당류를 넣는 대신 고소한 맛을 높이기 위해 약콩(쥐눈이콩)을 볶아서 통째로 갈아넣었으며, 약콩(쥐눈이콩) 분말을 3%까지 함유하여 검은콩 함량이 월등히 높은게 특징이다"라고 말했다.

약콩두유는 당류 외에도 여러 영양성분이 타제품보다 우수했다. 검은콩두유 열량 평균은 129.2kcal였으나 약콩두유는 75kcal에 머물며, 탄수화물은 소비자원 평균이 12.4g 약콩두유는 5g으로 탄수화물 과다섭취인 한국인에게 적절한 영양섭취를 도울 수 있도록 배합됐다.

현재 약콩두유는 온라인 오픈마켓과 소셜커머스 등과 함께 편의점 세븐일레븐 수도권 매장, 신세계 백화점, 이마트 트레이더스, 올리브영, 롯데마트 등에서 구매할 수 있다. 12월 13일 기준 480만개가 출고 됐으며, 올해 안에 500만개 출고는 무난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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