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뉴스투데이 김영삼 기자]한전KDN(사장 임수경)은 중소기업과의 동반성장을 위해 ㈜매트론 및 ㈜브이앤지와 협력연구개발 자금 약 3억 8천만원을 지원하는 “중소기업지원 협력연구개발 협약식”을  16일,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체결한 협력연구개발 과제는 “AMI DCU 장치간 중성선 통신용 비접촉식 신호결합장치 개발”과 “송전선로경과지분석 프로그램 개발”이다. “AMI DCU 장치간 중성선 통신용 비접촉식 신호결합장치 개발”은 원격검침에 사용되는 데이터집중장치의 동축케이블을 활용한 통신방식을 중성선을 활용한 통신방식으로 변환시킬 수 있는 신호결합장치를 개발하는 것으로, 이를 활용하면 동축케이블 구축 없이도 데이터집중장치간 통신이 가능해 진다.

이 과제를 통해 사업 전반에 걸친 원가절감은 물론 연간 약 44억원 규모의 추가 매출을 기대할 수 있다. 그리고 “송전선로경과지분석 프로그램 개발”은 송전선로 건설 계획을 지원하는 SW를 개발하는 것으로, K-GIS(한국형 지리정보시스템)를 활용하여 철탑위치, 건설비 등의 평가항목을 다양화·계량화 할 수 있어 보다 합리적인 송전선로 경과지를 선정할 수 있도록 지원할 수 있으며, 이 과제를 통해 연간 약 20억원 규모의 매출을 기대할 수 있다.

한전KDN은 정부의 동반성장 추진정책에 부응하고자 이번에 선정된 협력연구개발과제 2건 모두 대·중소기업협력재단의 성과공유제에 등록한 후 동반성장 투자재원으로 출연할 계획이다. 한전KDN은 2014년 기타공공기관 중 최초로 동반성장 투자재원 제도를 도입·출연을 했으며, 2015년에는 동반성장 투자재원에 약 5.5억원을 출연해 기타공공기관 중 최대금액을 출연하는 실적을 달성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한전KDN은 중소기업과의 동반성장을 위해서 2005년부터 협력연구개발비 지원, 중소기업 직원에 대한 온라인 교육 지원, 공공구매론․매출채권론 등 맞춤형 운영자금 대출 지원, 공동판로개척 등 다양한 동반성장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특히, 중소기업과 동반성장을 위한 정부 3.0 모범사례로 만들기 위해 `대·중소기업 동반성장 중기 전략`을 수립하고 이를 내부성과평가와 연계하여 중소기업과의 상생협력을 위한 전사적인 실천을 독려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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